中 AI 기상 솔루션 '마쭈'...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의 '구원투수'-Xinhua

中 AI 기상 솔루션 '마쭈'...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의 '구원투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8-07 08:22:52

편집: 朴锦花

[신화망 아디스아바바 8월 7일] 중국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조기 경보 솔루션 '마쭈(媽祖·MAZU)'가 기후 변화의 영향이 가장 심각한 아프리카 국가의 기상 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부티의 한 부두. 이곳에는 고온, 돌풍, 폭우가 예고 없이 들이닥쳐 작업 중단과 장비 손상을 일으키고 심지어 작업자들의 생명까지 위협하곤 했다.

이에 지난해 7월 중국기상국은 지부티에 '마쭈-어반(Urban)'을 기증했다. 지부티에 도입된 마쭈의 첫 번째 버전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현장 조사를 통해 지부티의 도시, 항만, 공항의 수요를 파악하고 경보 발령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항만 맞춤형 모듈까지 제작했다.

그 결과 해당 시스템을 통해 극한 기상 현상을 최대 24시간 전에 단계별로 예보하고 경보를 항만 관리 직원과 현장 작업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에선 마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지부티 측에 공식 인도됐다.

지난달 19일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 중국기상국 부스에 전시된 '마쭈(媽祖·MAZU)-펑윈(風雲)' 위성 인공지능(AI) 툴박스. (사진/신화통신)

예보 해상도가 9㎞에서 3㎞로 향상된 해당 플랫폼은 최대 3일 전까지 예보를 제공하며 6시간마다 이를 업데이트한다. 또한 기상 관측 및 조기 경보를 위해 위상 배열 레이더, AI 기반 예보 모델, 기상 위성을 통합 운용한다.

마쭈 시스템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40여 개국의 지역사회가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중 지부티, 에티오피아 등 국가에는 맞춤형 버전이 배치됐다.

아사미뉴 테쇼메 에티오피아 기상연구소(EMI) 부소장은 에티오피아의 국가 기상 시스템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중국기상국 및 기타 중국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교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이 부족한 점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마쭈 시스템은 다양한 위성 자료를 현지 기상관측소의 데이터와 통합해 데이터 교환 메커니즘의 공백을 메우고, 이를 통해 보다 맞춤화·세분화된 기상 및 기후 정보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중국기상국은 마쭈 시스템의 구성 및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EMI에 배치했다.

테쇼메 부소장은 "이를 아프리카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하며 마쭈 시스템이 초단기 예보 및 단기 예보를 생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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