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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 싱가포르서 핵문제 비공식 회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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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1-19 11:11:22  | 편집 :  왕범

   [신화사 싱가포르 1월 19일] 미국의 전직 정부관원과 조선의 6자회담대표가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이틀간의 비공식 비공개회담을 가졌다. 회담에 참가한 미국측 관계자는 양측이 조선 핵문제 및 양자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은 조선 핵문제 6자회담의 조선측 대표인 리용호를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미국에서는 보즈워스 전 조선문제 특별대표와 디트라니 전 조선 핵문제 협상특사, 그리고 일부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회담에 참석했다.

   미국 동북아안보협력 전문가 리언 시걸은 이번 회담이 조선 핵문제를 논의하며 양측이 “서로의 온도를 파악하는 자리”라고 기자에게 밝혔다. 그는 회담 과정중에 그 어떤 정보도 외부에 밝히지 않고 19일 오후 회담이 끝난 후 간단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신화사 기자는 이번 접축에 관해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관에 알아보려고 했는데 대사관측은 이번 회담이 동아시아의 정치 및 안보에 관한 계열회담의 하나이지만 미국정부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회담은 미국이 조선의 조건부적인 핵시험 중지 제안을 거부한 후 양자가 진행하는 첫 직접 접촉이다.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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