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파리 1월 21일] 유가폭락, 유로 불경기, 성장부진, 분화 조짐……2015년이 시작되어서부터 글로벌경제가 직면한 형세가 복잡하고 시장의 초조한 정서가 만연되고 있다. 이는 1년전 보편적으로 낙관적이었던 심리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2015년의 글로벌 경제 전경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할가? 글로벌 경제는 도대체 어떤 위험과 기회에 직면해 있을가? 21일에 개막될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가 사람들이 글로벌 경제 맥락을 짚어보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다보스포럼 테마 및 이미 집중된 의견으로부터 보면 관찰시야를 넓히고 적극적인 요소를 잊지 말며 중국의 배당금을 기대하는 것이 어쩌면 이번 다보스 연차총회가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계시가 될 수 있다.
이번 다보스 연차총회는 “새로운 글로벌 상황”을 테마로 하고 있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창시자의 해석에 따르면 이 테마는 세계가 직면한 정치, 경제, 사회, 특히 과학기술의 “중대개변”을 가리키고 있으며 “복잡하게 뒤얽히고 취약하고 불안정한 정세”를 의미한다. 이 결론과 의기상통한 것은 세계경제포럼에서 얼마전에 발부한 《2015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드러낸 것처럼 이전 몇년간 글로벌 리스크가 채무와 재정위기에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지연정치 리스크가 오늘날 다시한번 세계의 운명에 영향주는 중심 의제로 부상한 것이다.
중국경제의 전경은 여전히 금회 다보스 연차총회에서 주목하는 중점 중의 하나다. 구태여 말할 필요없이 중국경제는 현재 여전해 하행 압력에 직면해 있으며 지면(紙面)상의 데이터는 어쩌면 기존의 눈부신 성적에 미치지 못한듯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개혁심화가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고 더 건강한 중국경제의 신상태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 이에 대해 슈밥 역시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밝힌적이 있다. 현재 중국 경제 개혁의 착력점은 표면상의 경제성장이 아닌 전 국민에게 혜택을 돌릴 수 있는 공정하고 평형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이런 발전방향은 정확한 것이다”. 새로운 한해의 중국 배당금에 대해 그는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경제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할 나라다”라고 평가했다.
2015년의 다보스 연차총회가 사람들에게 어떤 체관을 가져다줄지 기대된다. 지금이 바로 글로벌 경제 맥락을 짚어볼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