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독유우(無獨有偶,보기드문 일은 틀림없이 그 짝이 있다), 톈진(天津)시 부유센터에서 그저께 《톈진시 여성과 아동건강 촉진계획》을 발부했다. 2014년에 막 임신한 여성에게 발급한 보건수첩의 수로 보면 1월에 11000권을 발부하고 7월에는 9000권, 8월부터는 달마다 그 발부 수량이 뚜렷하게 하락되어 매달 7000권 미만의 수첩을 발부했다. 이는 현지 일부 대중이 양띠를 꺼려하고 있으며 톈진시에서 “양띠 베이비”의 출생규모도 하락할 것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양띠 아이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할 만 한 일로 여기고 있다. “남자가 양띠일 경우 우리에 양이 가득 넘친다는 말이며 양띠 여자와 이루어질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리우타오융(劉韜雍)의 안해는 현재 임신중이며 아이가 양띠해에 태어나게 된다. 그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산시 뤼량(呂梁)산지의 풍속에 따르면 양은 재부를 의미하며 양띠 사람들은 복을 타고 난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
민속전문가들은 대부분 시기 양은 중국의 전통문화에서 안정, 부유와 귀여움의 상징이였다고 주장했다. 중국에는 양과 관련된 작품이 아주 많으며 양의 이미지는 고대의 청동기와 도자기파편에 자주 나타나기도 했다. 세인을 놀라게 한 사양방존(四羊方尊), 와양동등(臥羊銅燈) 등 공예품이 바로 그 예다. 현대사회에서는 양을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인 《시양양과 후이타이랑(喜羊羊與灰太狼)》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