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사키 미 국무성 대변인은 17일 미국과 쿠바가 이달 27일 워싱턴에서 양국관계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한차례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워너와 아미 크로부처 등 3명의 미국 상원 의원이 최근에 쿠바를 방문해 쿠바 무역금수를 해제할데 관한 크로부처의 제안에 대한 지지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너는 17일 아바나에서 기자들에게 미국과 쿠바는 이달 말 워싱턴에서 "성과적인 회담"을 재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17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지도자가 각기 연설을 발표해 양국관계 정상화 행정을 가동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그후 양국은 올해 1월 아바나에서 이민문제와 외교관계 회복, 대사관 재개방 등 의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