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베이징시민들이 절간장 행사를 구경한다.
중국인들은 지금 전통명절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이 단란히 모여앉아 그리웠던 정을 나누고 제야음식을 먹고 설날에는 절간장 행사를 비롯한 설축제도 관람합니다.
그런데 설이면 어른들은 친척집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얼마나 주어야 할지가 "달콤한 번뇌"입니다.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설에 고향에 돌아가 친척 후배들에게 주어야 할 세뱃돈이 걱정이라고 합니다. 적어서 인민폐 수백원, 많게는 수천원도 들어갑니다.
서방인들은 아마도 중국인들의 이런 세뱃돈 풍속을 잘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지만 중국에서 이는 아주 뿌리깊은 문화의 유전자입니다.
(설 놀이에 나선 어린이)
중국인들은 지금 전통명절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이 단란히 모여앉아 그리웠던 정을 나누고 제야음식을 먹고 설날에는 절간장 행사를 비롯한 설축제도 관람합니다.
그런데 설이면 어른들은 친척집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얼마나 주어야 할지가 "달콤한 번뇌"입니다.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설에 고향에 돌아가 친척 후배들에게 주어야 할 세뱃돈이 걱정이라고 합니다. 적어서 인민폐 수백원, 많게는 수천원도 들어갑니다.
서방인들은 아마도 중국인들의 이런 세뱃돈 풍속을 잘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지만 중국에서 이는 아주 뿌리깊은 문화의 유전자입니다.
중국의 체면 문화가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는 것은 간단한 돈계산만 아니라 그 뒷면에는 아주 복잡한 정감요소들이 얽혀있습니다.
최근 년간 물가도 계속 상승하면서 출근족들에게는 세뱃돈도 걱정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이면 고향에 돌아가기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설이면 후배들을 돈보다 정감적으로 더욱 많이 보살피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