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 왕이 中외교부장 회견

   4월 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전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회견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다이톈팡(戴天放)]

   [신화사 모스크바 4월 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오후 모스크바 크렘린궁전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회견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러시아와 중국간의 관계가 전례없는 높은 수준에 이르렀으며 쌍방의 협력 수준은 양국의 현실과 장기적 수요에 완전히 부합된다. 러시아와 중국간의 협력은 이미 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요인이 됐다. 러시아 측은 시진핑 주석이 얼마 후 러시아를 방문하고 반파시즘 승리 70주년 축제에 참석할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중국 측이 핵심 이익을 유지하는 데서 기울린 노력을 확고히 지지하고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함께 구축할 데 대한 구상을 지지한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서로 존중하고 지지하며 호혜협력하고 공동발전하는 것은 대국간 교류에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신형 국제관계를 구축하는 성공적인 모범으로 되었다. 국제 지역 정세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을 유럽-아시아 대통로 건설 및 유럽-아시아 경제일체화 진전과 상호 연결하고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협력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양측은 또한 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국제사무에서의 조율과 배합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적인 이익을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

   이날 왕이 부장은 붉은 광장의 무명열사묘지에 화환을 드렸다. [글/ 신화사 기자 우강(吳剛), 번역/ 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