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

   5월 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스타나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촬영/ 신화사 기자 라오아이민(饒愛民)]

   [신화사 아스타나 5월 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아스타나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나자르바예프의 재차 당선에 대해 축하의 뜻을 표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몇년간 중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전면적 전략파트너관계가 신속한 발전 추세를 보였으며 각 분야의 협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측은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계 발전을 높이 중시하고 있고 카자흐스탄 측과 함께 노력해 전면적으로 양국 경제와 안전, 인문 등 분야에서의 호혜 협력을 심화시키며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의 조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이 더욱 많은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하며 양국 인민들에게 보다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할 용의가 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13년 9월 자신이 카자흐스탄에 대한 방문기간에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건설하는 창의를 처음으로 제기했다. 1년여 만에 중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이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함께 구축하는데서 이미 초기의 성과를 취득했으며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 측은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의장국의 사무를 높이 중시하고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해당 국가와 함께 노력하여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를 아시아 국가 공동인식을 모이고 아시아 단결과 상호신뢰를 증진하는 유효적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카자흐스탄에 대한 국빈방문에 열렬한 환영을 표시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카자흐스탄 측은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아시아 운명공동체 건설에 대한 주장을 지지한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부합되고 본지역 국가 이익에 부합된다. 카자흐스탄은 중국 측이 제기한 “일대일로”의 창의를 지지하며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다. 카자흐스탄은 중국 측과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틀 안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양국 정상은 또한 상하이협력기구와 중아시아지역 형세 등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다. 

   회담 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글/ 신화사 기자 훠샤오광(霍小光), 천지(陈贽), 번역/ 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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