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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짱 “사가다와” 종교행사 열어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5-20 17:07:09 | 편집: 리상화

(XHDW)(1)拉萨迎来“萨嘎达瓦”节

  5월 19일은 장력으로 4월 초하루, 시짱은 이날 1년에 한번 열리는 가장 성대한 “사가다와(薩嘎達瓦)” 종교행사를 맞이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푸부자시(普布扎西)]

   [신화사 라싸 5월 20일] 5월 19일은 장력으로 4월 초하루, 시짱은 이날 한해에 한번 열리는 가장 성대한 “사가다와(薩嘎達瓦)” 종교행사를 맞이했다.

   종교 사서의 기록에 따르면 장력 4월 열닷새는 불교의 시조 석가모니가 탄생하고 성불, 열반한 날이다. 따라서 장력 4월 한달동안 석가탄신일로 간주되고 있다.

   이날 새벽 다자오스(大昭寺) 상공에는 향불이 모락모락 피어올랐고 오래된 바쿼가(八廓街)에는 인파가 붐볐다. 시짱 각지에서 온 신봉자들이 장사진을 이루어 다자오스를 둘러싸고 순시침 방향으로 돌았고 손에 든 마니코르를 돌리는 이들의 입에서는 경문 읽는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퍼졌다.

   적지않은 신봉자들이 네팔 및 시짱 지진 재해구에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 “나는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또 재해구 조난자들이 하루빨리 극락왕생하고 생존자들은 고난에서 멀리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라싸의 32살 양진줘가(央金卓嘎) 여사는 대소사 불당에 있는 버터등에 수유(酥油)을 부으려 손에 버터오일통을 들고있었다. 그녀는 재해구 인민들이 하루빨리 가원을 재건하고 행복한 생활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마침 시짱의 관광 성수기다. 국내외 관광객들 역시 이날 시짱의 농후한 종교문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색상의 테크 자켓을 입은 관광객들이 경전을 돌리는 대오에 합류했다. “시짱의 전통 종교문화는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종교활동도 질서정연하고 말이다!” 베이징 관광객 리우민(劉敏)은 이같이 말하면서 “종교 도시 라싸에서 나는 나라의 부강과 민족 단결, 각 민족 인민들 모두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글/ 신화사 기자 쉬완후(許萬虎) 황싱(黃興) 리우훙밍(劉洪明),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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