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과 협력해 고속철도를 건설할 수 있기를 기대
야쿠닌 러시아철도공사 총재는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를받은 자리에서 러시아 측은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와 함께 노력해 머지않은 미래에 시베리아 대철도와 바이칼-아무르 철도를 쾌속 또는 고속철도로 개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피두스 러시아철도교통과학연구원주식회사 사장은 신화사 기자에게 “중국의 고속철도 발전 속도는 아주 비범하다. 우리는 당신들이 이루어낸 성과에 감탄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측은 중국 측이 고속철도 건설면에서 쌓은 노하우에 큰 흥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해당 영역에서 양호한 협력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고 내다보았다.
러시아, “일대일로” 빌어 인프라 건설 개선
러시아 분석인사들은 중국에서 제기한 “일대일로”전략 구상이 글로벌 경제, 우선은 유라시아 대륙 경제를 위해 휘황한 비전을 계획해냈으며 특히 유라시아 대륙의 내륙국가 인프라 발전을 위해 얻기 힘든 기회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마슬렌니코프 러시아현대발전학원 재경교연실 책임자는 “뒤떨어진 인프라는 이미 러시아 경제발전을 제약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러시아에서 유라시아 대통로 건설을 대대적으로 선도하는 원인은 러시아 경내의 인프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런 각도에서 보면 실크로드 경제벨트 전략 구상과 유라시아 대통로 건설 및 유라시아 경제 일원화 진척의 상호 연결은 완전히 실현 가능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신화사 기자 우강(吳剛), 루진버(魯金博),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