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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흰 구름 아래 펼쳐진 시애틀 풍경. 신화사 기자 리졘민‘李建敏’ 촬영)
[신화사 시애틀 9월 22일] “오늘 방문하시는 당신들의 국가주석을 취재하러 온 건가요?” 시애틀 티코마 국제공항에서 기자는 출입국 심사요원인 스미스와 한담을 나누기 시작했다. 취재하러 온 것이 맞다고 대답하니 스미스는 기자의 여권에 선뜻 도장을 박으며 통행을 허가했다. “요즘 기자들이 참 많이 몰려요. 취재가 순리롭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베이징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11시간정도 날아 미국 서북부 태평양 연안 최대의 도시인 시애틀에 착륙했다. 22일, 시진핑 주석은 바로 이 곳에서 미국에 대한 첫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된다.
시애틀은 중국과 깊은 유래를 가지는바 튼튼한 경제무역과 인문래왕을 이어왔다. 시애틀 중심 및 주변의 도시와 마을을 걷다보면 시진핑 주석의 방문에 대한 현지의 들끓는 기대를 느낄수 있었다.
(한 관광객이 서화원‘西華園’을 참관하고 있다. 신화사 기자 리중파‘李忠發 촬영)
“중국 주석께서 온다고 하시니 너무 격동됩니다.” 시애틀 부근에 자리잡은 티코마시에서 지역사업에 종사하는 프랭크는 “이는 경축할만한 일이에요, 큰 인물과의 만남을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 어린이가 보잉회사 에버렛공장 전람관을 구경하고 있다. 신화사 기자 리중파‘李忠發’ 촬영)
보잉회사는 시진핑 주석이 회사를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 앞서 한주일 전에 이미 발표했다. 시애틀 북부에 위치한 이 공장은 보잉회사 최대의 상용(商用)비행기 생산지로, 유명한 “드림라이너(Dreamliner)”787가 바로 이 곳에서 생산된다.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1912호, 이는 스타벅스가 1971년에 개설한 첫 가계다. 고객이 커피를 한창 고르고 있다. 신화사 기자 하오야린‘郝亞琳’ 촬영)
시애틀이 소재한 워싱턴은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위해 많은 심혈을 몰부었다.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환영위원회를 성립했는바 게리 로크 전 주 중 미국대사를 위원장으로 했다. 중국인들에게 익숙한 게리 로크는 전 워싱턴 주지사이자 미국 상무부장임과 동시에 미국 역사상 첫 주 중 미국대사로 기록된다.
(마이크로소프트회사 로고 앞에서 몇명 행인들이 사진을 찍고있다. 신화사 기자 리졘민‘李建敏’ 촬영)
마이크로소프트회사는 1992년에 베이징(北京)에서 첫 주 중 반공실을 설립한 뒤, 2006년에는 베이징에 마이크로소프트 중국연구개발그룹을 설립했다. 현재의 중국은 마이크로소프트회사의 중요한 해외시장으로 부상했다.
(시애틀 북부에 위치한 보잉회사 에버렛공장. 신화사 기자 하오야린‘郝亞琳’ 촬영)
보잉회사와 중국의 협력은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에서 운영하는 모든 민용제트기들중 50%를 넘는 제품을 보잉에서 생산한다. 그외 중국은 737, 7471 767, 777와 787“드림라이너” 등 모든 보잉 기종(機型)의 제조에 참여해왔다.
인문 교류를 말하자면 지난해만 해도 1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시애틀을 방문했는바 중국은 시애틀 최고의 외국관광객 래원지로 되었다. 시애틀에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지역에로 이르는 직항 항로가 잇따라 개통되었다. 설립된지 5년이 되는 워싱턴 공자학원은 점점 더 많은 미국학생들을 도와 중국어를 장악하게 하고 있다.
(20일의 “시애틀 타임스” 제1면 톱기사. 신화사 기자 하오야린‘郝亞琳’ 촬영)
“워싱턴은 두 팔 벌려 맞이하고 있다” – 이는 20일 출판된 “시애틀 타임스” 제1면 톱기사로 실린 내용이다. 이날 시진핑 주석의 방문에 관해서만 3개 면의 보도가 실렸다.
보도에서는 “워싱턴주와 중국은 경제무역 왕래와 인문교류를 수십년간 이어왔다. 시애틀에 도착한 시진핑 주석이 정치, 상업 리더들과 회견을 가질때 그는 열렬한 환영를 받을 것”이라 피력했다. [글/ 신화사 기자 하오야린(郝亞琳) 창왠(長遠) 왕판(王凡)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