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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0월 10일]베이징 서쪽 교외 봉황령(凤凰岭) 편벽한 곳에 위치한 용천사(龙泉寺)는 워낙 일그러져 가는 요나라시기 사찰이었으나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만나 그 명성을 점차 되찾고 있다.
매일 이른 아침이면 용천사 주지스님 학성법사는 사찰 블로그에 네티즌들이 올린 질문에 답해준다. 이 내용들은 9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위챗 공식계정 ‘용천애니메이션’은 매일 어린 중의 수행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원작 ‘현이’(贤二)를 푸쉬업하고 있다. 사찰 홈페이지 ‘용천의 소리’(龙泉之声)은 중, 영, 일, 한 네가지 버전으로 되어 있다.
사찰의 정보화 건설 당당자이신 현신법사는 승려복을 한채로 여러번이나 국내 IT업계 행사에도 참석한 적이 있다. 승려들은 지문인식시스템을 통해 교감실등 중요구역에 드나들수 있다. 사찰 도서관은 중국 국가도서관 정보시스템을 참고해 10만에 달하는 동서고금의 불경서적들을 관리하고 있다. 매번 대형법회가 열리게 되면 사찰의 화상회의 시스템은 국내 여러가지 분회장과 연결할수 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이 응집된 이곳에 엘리트 승려들이 없을리 없다. 그중에는 청화대, 북경대, 중국 과학원등에서 온 ‘쒜빠’(学霸)도 적지 않다. 그들은 서적 교감과정리 혹은 학술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되는 ‘기계승려’도 연구개발 하였다.
학성법사는 이렇게 말한다. 불교는 오래된 전통이지만 불교 교도들은 현대에 살고 있기에 불교 교도들은 모든 선진과학과 선진적인 수단을 받아들여 현대인들이 즐기는 방식으로 불교를 널리 알려야 한다. (번역/실습생 리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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