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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0월 26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영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가 두번째 10년에 들어선 시기, 중국-유럽 수교 40주년에 즈음해 이뤄진만큼 그 의의가 중대하다.
유럽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성공적 영국방문이 중영 관계의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동했을 뿐만 아니라 양국 교류의 “황금시대”를 개척해주고 중국-유럽 협력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은 동시에 중국-유럽 관계 발전에 적극적인 영향을 조성했다 보고 있다.
“중영관계의 새시대 오픈”
10월 21일 , 시진핑(習近平) 中 국가 주석은 런던 다우닝가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쥐펑(鞠鵬),번역/동소교]
존 치프만 영국 유명 싱크탱크 국제전략연구소 소장은 시 주석이 미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마친 뒤 한달도 안돼 영국을 국빈방문한 것은 중국 지도자가 중영관계에 대한 중시를 구현했다면서 시 주석의 국빈방문은 양국에서 기대하는 “황금시대”를 추진해줄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베이원장(貝文江) 프랑스 제펠유라시아협력촉진협회 회장, 지연정치학자는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영 양국의 상생협력 및 글로벌 금융, 상업, 문화, 관리의 새질서를 구축하는 데 심원한 영향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벨기에에서 유라시아 사무를 연구하는 싱크탱크 전문가 뤄이더(駱一德)는 시 주석의 영국 방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성공적이”라면서 방문은 다양한 적극적인 성과를 이뤄냈으며 협력상생의 원칙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중영경제 협력 심화”
뤄이더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양국 지도자들이 달성한 일련의 공감대가 런던이 위안화 국제화 진척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게 했으며 이는 런던의 금융시장을 진일보 활성화하는 동시에 영국 및 기타 유럽연합 국가에서 중국투자를 흡인하는 데 편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한편 중영이 체결한 대량의 협력협의에는 중국이 영국 핵발전소 건설에 참여한다는 등 내용을 포함해 영국 나아가 유럽의 인프라 업데이트에 아주 필요하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도 유리하다.
리디아 모이즈 루마니아 베테랑 경제 논술 위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방문은 양국 사이 투자의 유동, 무역과 금융 교류의 확대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유럽 협력에 동력 보태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0월 22일 런던에서 국제모바일위성회사(Mobile Satellite Company)를 참관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둬(张铎), 번역/왕범]
먼징(門鏡) 유럽학원 “유럽-중국 연구센터” 주임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영국은 유럽연합 삼두마차(영국, 프랑스, 독일) 중 하나로 유럽연합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중영관계의 발전은 사실 중국-프랑스, 중국-독일 관계의 발전을 자극할 수 있으며 중국과 유럽연합 기타 회원국 사이의 경제발전, 경제협력을 위해 보다 유리한 조건을 창조해줄 수 있다. 한편 유럽연합 조직의 각도로부터 보면 중영관계의 추진은 중국에 유리한 목소리가 유럽연합에서 더 잘 전파되게 할 수 있다. 중영관계의 발전은 사실 중국과 유럽연합 사이 관계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슘스키 전 주 중 폴란드 대사는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에 응할 당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유럽연합 회원국 사이 협력의 매 한차례 진보는 모두 쌍방 관계의 안정을 증명해줬고 양호한 관계는 이런 나라와 중국 사이 협력을 위해 보다 훌륭한 발전환경을 창조해줬다. 시진핑 주석의 금회 영국 방문은 중국이 유럽연합 각 국 및 유럽 전체와 포괄적 협력을 지속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보여줬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