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5일] 유머있는 사람은 대부분 환영을 받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처럼 좋은 성격은 "친구그룹(朋友圈)"이 유머가 있는가, 없는가에 달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영국 스클래스클라이드대학 연구진은 친한 벗들간의 유머감은 시작점은 다를수있지만 상호적인 영향하에 점차 비슷한 추세로 닮아간다는 것을 발견했다.
11세~13세 사이의 청소년 1200명을 상대로 진행된 조사에서 연구진은 "학급에서 누가 당신과 친하게 지내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다음, 설문조사지를 통해 이 아이들이 지닌 유머감을 친화적 유머(affiliative humour), 적대성 유머, 자강성 유머, 자폭성 유머 등 네가지로 분류했다. 상술한 유머감의 함의는 각각 "농담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제고하는가", "경상적으로 농담을 던지며 상대방을 비꼬는가", "유머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려 하는가", "농담으로 자신을 낮추는가" 등으로 귀결된다.
6개월뒤, 연구진은 "여전한 우정을 자랑하는" 아이들을 데려와 재차 테스트한 결과, 초기에만 해도 벗과 다른 유머감을 보이던 아이들은 상대방이 "친화적 유머"감을 지닌 성격일 경우, 그들도 이런 유형에로 닮아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 유머감은 우정을 개선해주며 "어찌하여 6개월뒤에도 두사람이 우정을 여전히 간직할수 있었는가"를 설명해준다. 그외, 다른 세가지 유머감은 이처럼 강력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을뿐더러 되려 우정의 파렬을 초래하기도 했다. 연구에 참여한 시몬 헌터는 "유머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기에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유머감을 가지도록 '이끌어준다'"고 지적했다. 관련보고는 "청춘기저널"에 발표됐다. [글/ 신화사 기자 징징(荊晶),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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