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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주석, 박근혜 韓대통령 회견

출처: 신화망 | 2016-04-01 14:23:23 | 편집: 박금화

   [신화망 워싱턴 4월 1일] (류화(劉華) 웨이젠화(魏建華) 기자)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만나 양자관계 및 공동으로 관심하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눴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한국이 수교한 지난 24년 동안 양국 관계는 시종 안정하고 쾌속적으로 발전했다. 중국은 중한 관계를 아주 중요시하며 한국과의 관계 발전을 줄곧 주변외교에서 중요한 자리에 놓았다. 현재, 나와 박근혜 대통령이 달성한 일련의 중요한 합의들이 전격 집행되고 있고 많은 긍정적인 성과들을 거두었다. 중한관계를 잘 유지하고 튼튼히 다지며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과 한국의 공동의 역사적 사명이다. 중국은 한국과 각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돈독히 하고 중한관계가 시종 정확한 궤도에서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한 양국은 고위층 상호 연동추세를 계속 유지하고 일련의 전략소통 기제를 잘 활용하여 긴밀하게 조율하면서 서로의 중대한 관심사를 잘 돌보고 상대의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존중해야 한다. 중국은 한국이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 양자는 국가발전전략의 접목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여 자유무역협정의 실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금융협력을 돈독히 하며 중한 산업단지의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동아시아 경제 일체화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 중국과 한국은 인문교류를 늘리고 서로 지지하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잘 개최할 것을 희망한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한국 관광의 해와 청년 지도자 포럼 등을 잘 개최하고 양국 인민의 교류를 격려하며 "천만 플러스" 시대 인적내왕을 위해 서비스를 잘 할 것이다. 양국은 유엔과 20개국 그룹,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등 메카니즘내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세계적인 문제에서 소통하고 조율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중관계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평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표했다. 한중 양국의 긴밀한 고위층 내왕은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었다. 한국은 대 중국 관계를 아주 중요시하며 상호 신뢰를 돈독히 하는 것을 토대로 한중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 그리고 양자가 고위층의 전략소통을 강화하고 각 차원과 영역에서 긴밀하게 교류하는데 공감했다. 또한 당면한 세계경제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은 경제 무역 등 영역에서 실무협력을 추진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 실행에 박차를 가하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구축의 접목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한중 양국이 활발하게 인문교류를 진행하는 것을 지지하며 함께 평창동계올림픽과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잘 개최할 것이라고 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9월 중국에 와서 20개국 그룹 지도자 항주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초청에 응하고 한국은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기여할 거이라고 말했다.

   양국 수반은 또 조선반도의 정세에 대해 견해를 나누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반도 비핵화와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견지하며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 자가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전반적이고 완정하게 이행할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정세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언행을 삼가하고 지역 국가의 안보이익과 전략 균형에 피해를 주지 말 것을 촉구한다. 대화와 협상은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정확한 방향이며 중국은 6자회담의 기틀내에서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면한 반도정세에 대한 한국의 견해를 밝히고 해당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표했다.

   왕후닝(王滬寧), 리잔수(栗戰書), 양제츠(楊潔篪) 등이 회견을 수행했다.(번역/박금화)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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