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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13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했다.
회담에서 두 나라 총리는 중-독 관계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독일과 함께 양국 관계의 발전 대방향을 잘 장악하고 서로에 대한 정치적 신임을 두터이하며 발전전략 대응을 가속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또 무역투자, 금융, 산업 등 각 분야에서도 두 나라가 실무 협력을 깊이하고 국제 및 지역 사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두 나라의 민간과 지방의 밀접한 교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중-독 관계 협력의 전면적인 추진이 두 나라 인민들에게 큰 복을 갖다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커창 총리는 국제무역체계를 엄숙하게 수호하는 것은 WTO 모든 구성원들의 공동의 책임이자 각 측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하면서 유럽 측이 "중국 WTO 가입 의정서" 제15 조항에 따른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덤핑조사에서 중국에 사용한 '대체국' 행위를 예정대로 중지하며 중국과 유럽의 무역 투자가 한층 자유화되고 편리해지며 더욱 높은 수준의 호혜상생을 위해 조건을 창조하기를 바라며 독일 측이 이러한 측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독-중 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매우 기쁘게 봐왔다고 표했다. 그는 독일은 두 나라의 고위층 교류가 독일 '공업 4.0'과 중국 산업발전의 상호연결을 강화해 금융, 기계제조, 정보기술, 항공 등 분야의 협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WTO 가입 의정서' 제 15조항을 예정대로 이행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양 측은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전 리커창 총리는 인민대회당에서 메르켈 총리를 환영하는 의식을 개최했습니다. 환영식에는 왕정위(王正偉) 전국정협 부주석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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