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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차이밍자오(蔡名照) 신화사 사장의 단독 인터뷰를 수락했다. 푸틴은 중국과 러시아 양국의 상호 신뢰는 전례없는 높이에 이르러 있으며 양국은 양자간 관계 협력의 내포를 풍부히 하고 양국간 무역을 확대하고 기술 협력의 수평을 제고 하고 인프라 건설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 무대에서 손잡고 국제 안정을 수호하고 “일대일로”와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건설 및 연결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촬영/ 바이쉐치(白雪骐)]
[신화망 상트페테르부르크 6월 23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차이밍자오(蔡名照) 신화사 사장의 단독 인터뷰를 수락했다. 푸틴은 중국과 러시아 양국의 상호 신뢰는 전례없는 높이에 이르러 있으며 양국은 양자간 관계 협력의 내포를 풍부히 하고 양국간 무역을 확대하고 기술 협력의 수평을 제고 하고 인프라 건설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 무대에서 손잡고 국제 안정을 수호하고 “일대일로”와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건설 및 연결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즈음하여 6월 17일 저녁, 차이밍자오 신화사 사장이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 포럼 회장의 한 룸에서 푸틴 대통령은 차이밍자오 사장과 흥미진진하게 1:1 교류를 진행하면서 차이밍자오 사장이 제출한 양국관계, 중국-러시아 경제 무역, 상하이협력기구, 국제 협력 등 문제들에 대해 상세하게 대답했다. 인터뷰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차이밍자오 사장: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공동 추진하에 중국-러시아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가 부단히 심화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러 선린우호 협력 조약’ 체결 15주년이 되는 해이고 중러 전략적 협력 관계 수립 20주년이기도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현 중러 관계의 하이라이트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발전 비전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대통령님께서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계십니까?
푸틴 대통령: 차이밍자오 사장께서 우리의 양국 관계가 매우 높은 수평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사실상 이는 이미 우리 양국 관계에 대한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는 귀사에서 두가지 시점에 주의를 돌리시길 바랍니다. 하나는 20년 전에 우리는 하나의 신형관계 구축 즉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 구축을 선포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15년 전에 우리가 우호 협력 조약을 체결한 것인데요, 이 기간에 대량의 사업을 이루었고 우리 관계의 상호 신뢰가 전례없는 높이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이런 상호 신뢰는 우리 양자 협력의 기초로 되었습니다.
차이밍자오: 감사합니다. 방금 말씀하셨던 중러 양국의 경제무역 발전에는 인심을 고무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중국 "일대일로"제의를 받아이어야 한다고 많이 강조하셨는데 이는 중국 경제계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이슈입니다. 이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조치가 있습니까? 또한 "일대일로"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의 도킹을 통해 중러 경제무역수준을 어떻게 향상시키려 합니까?
푸틴: 이는 아주 재미있는 큰 이슈인데요. 아시다시피 시진핑 주석은 "실크로드 경제벨트"에 대해 제의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제의가 아주 시기 적절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으며 광활한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제의는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므로 이웃나라와의 협력을 당연히 우선시해야 합니다. 이 길은 어디까지 향하든지 가장 먼저 이웃나라를 경과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협상에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러중양측협상이고 또하나는 중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에 관한 협상입니다. 얼마전 우리 유라시아경제연합 5개국은 아스타나에서 해당 내용을 논의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시진핑 주석이 제기하신 "실크로드 경제벨트" 아키텍처 안에서 우리와 중국의 협력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차이밍자오: 상하이협력기구(SCO)가 설립되어 15년이 흘렀습니다. 중러 양국 모두 SCO 창시국입니다. SCO는 지역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왔습니다. 푸틴 대통령께서는 이번SCO 서밋 이사회에 어떤 기대를 가지며 SCO 메커니즘을 어떻게 평가하렵니까?
푸틴: 설립 초기, SCO는 자체적으로 상당히 저조한 목표를 제시했었습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상기 목표는 매우 중요하지만 실리적인 것 역시 중요시하며 이는 즉 쉽거나 어려운 여러가지 변경 협력 문제에 대한 해결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는 필경 변경 협력 문제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성의가 부족할 경우, 이런 변경 문제는 수십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지만 성의가 있다면 극히 쉽게 해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크게 말해서 한 국가의 내부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이 국가의 처세 철학에 의해 결정됩니다.
러시아, 중국 및 SCO 기타 회원국들은 바로 이같은 최대의 성의에 기초하여 이 영역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세웠던 모든 목표를 실현해왔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 메커니즘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현행 메커니즘을 이용해 기타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는데 첫째가 다영역 협력의 전개입니다. 여기에는 정치적 협력이 포함됐을뿐더러 인프라건설 영역의 협력도 포함됩니다. 안보 문제, 마약의 위협에 관련한 대응 등과 같은 우리의 논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SCO가 신비로운 성과를 수없이 따냈으며 일련의 모범활동을 실시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SCO은 본 지역에서 가장 환영받으며 흡인력있는 기구로 부상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SCO에 가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거행된 SCO 우파(Ufa) 서밋에서 우리는 인도 및 파키스탄의 SCO 가입을 수락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가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타슈겐트 서밋에서 우리는 상기 결정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그외에도 우리는 SCO업무에 기타 국가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입니다.
상하이협력기구의 역할 범위가 확대되고 성원의 수량이 증가되면서 특히 상술한 중요 국가의 가입으로 하여 이 조직이 본 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 범위내에서도 권위성이 있고 환영을 받는 국제 조직으로 되었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내에서 협력을 진행하는 외에도 우리는 브릭스국가 아키택쳐 내에서도 협력을 진행했는데요. 브릭스국가 매커니즘도 사실은 우리가 공동으로 창설한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유엔이라는 이 플랫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