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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새벽, 수색대가 옌청(鹽城)시 푸닝(阜寧)경제개발구 베이천(北陳)촌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색대는 새벽에도 장쑤(江蘇)성 옌청시 푸닝현 재해지구에서 공장, 민거 등에 대해 전면적인 수색 작업을 진행하며 이재민 구조에 나서고 있다.[촬영/리샹(李響)]
6월 23일 14시경,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 푸닝(阜寧)현과 서양(射陽)현의 일부 지역에 우박을 동반한 회오리바람(토네이도)이 들이닥쳐 여러 향과 진이 피해를 입었으며 많은 민가와 공장, 학교 교실이 무너지고 일부 지역의 교통이 차단되었다.
23일 21시 30분까지 이미 78명이 숨지고 약 50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재해발생 뒤 당중앙과 국무원은 큰 중시를 돌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은 즉시 중요한 지시를 내려 실무팀을 파견해 재해현장에 가 구조를 진행하고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피해군중들을 위문할 것을 국무원에 요구했다.
시진핑 주석은 부상자 구조에 전력을 다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조난자 사후처리와 피해군중 안치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전력을 다해 부상자들을 찾고 구조하며 피해상황을 빨리 알아보고 조속히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을 회복하도록 피해군중들을 도울 것을 지시했다.
그는 민정부의 주도로 즉시 국무원 실무팀을 내와 재해현장에 가 구조작업을 펼치며 홍수기에 재해방지대응업무를 잘 지도하고 감독함으로써 재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다.
시진핑 주석의 지시와 리커창 총리의 요구에 따라 민정부 등 부처는 이미 실무팀을 재해지역에 파견했다.
재해 발생 후 장쑤성 당위원회와 성정부의 주요 관계자들도 현장에 가 구조작업을 펼쳤다. 옌청시는 이미 자연재해 구조 응급 1급 대응메커니즘과 구조예비안을 가동했다.
현재 여러가지 재해구조작업이 긴장하면서도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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