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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16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울란바토르에서 제11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및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고 연설을 하였다.[촬영/마잔청(馬占成)]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울란바토르에서 제1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비공식회의에 참석해 국제 및 지역문제와 관련해 회의 참석 지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아시아유럽지역은 전반적으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나 각종 전통과 비전통 안보도전이 여전히 두드러지다며 그 중 대 테러가 각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각국은 손잡고 대 테러 협력을 진행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사회를 진정으로 구축해 테러가 번식할 수 있는 토양을 근본적으로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중국과 유럽관계, 중국과 영국관계를 잘 수호하고 발전시킬 것이며 유럽일체화 행정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연합의 발전은 정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중국은 번영하고 안정된 유럽연합과 영국을 원한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각 측과 조율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관리통제하며 국제자본시장의 안정을 수호해 세계경제의 회생과 성장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남중국해문제는 다자장소에서 논의할 문제가 아니고 이번 회의의 의제도 아니지만 개별적인 나라들이 이 문제와 관련해 논평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도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사실을 밝힐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시종 필리핀의 남중국해중재안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른바 판결결과도 승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이런 태도는 국제법이 부여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자 국제법의 존엄을 수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표했다.
리커창 총리는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은 모든 상황에서 중재재판소의 판결 결과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역사사실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국제법에 따라 직접 당사국과 대화와 협상의 방식으로 남중국해의 관련분쟁을 해결하고 남중국해지역의 평화와 안정 국면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