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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테러 명목으로 행해지는 테러, 美군 무인기 무차별 살육 언제 끝날 것인가?

출처: 신화망 | 2016-07-28 11:18:36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7월 28일] 복잡한 절차도 없이, 법률적 비준도 없이 워싱턴에서 내려진 지령 하나면 수월하고도 난폭하게 만리 밖 한 사람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다. “반테러”의 깃발 아래, 미군 무인기의 “살육 게임”은 날이면 날마다 다른 나라 민간인의 비극을 만들어 내고 있고 적나라하게 인권을 침해하고 타국의 주권을 유린하고 있다.

   미국 무인기 공습의 무차별 학살, “인권 파수꾼” 가면을 찢어버려

   국제 무대에서 미국은 일관되게 “인권 파수꾼” 역할을 연출해 왔다. 하지만 미군 무인기의 공습은 외려 미국의 “인권 파수꾼” 베일을 무자비하게 찢어버렸다. 한 두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기 위해 터무니없이, 지속적으로 수천명의 민간인을 협박하고 있는데, 미군의 이런 행위는 반테러 명분으로 테러를 행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 이래 이미 6000명이 미군 무인기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고, 평균 한명의 테러리스트를 소멸하는 데 40명의 무고한 생명이 그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미군의 이렇게 어떤 특정된, 가능하게 테러 활동과 관련될 수 있다는 행동 특징에만 기댄 목표 타격 및 치명적인 공격은, 테러리스트들이 인명을 초개와 같이 여기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무인기 공습, 타국의 주권 유린 행패임이 드러나

   미군의 무인기 공습 행위는 미국의 “인권 파수꾼”이란 허위의 가면을 철저히 찢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제멋대로 다른 나라의 주권을 유린하는 횡포한 행패를 더욱 드러냈을 뿐이다. 독일 반전 단체 “국제 평화국”의 라이너 브라운 공동 의장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미국의 이런 멋대로의 패권 행태는,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혐오와 반발을 사고 있다.

   백악관 데이터에 따르면, 과거 7년 간, 미군이 발동한 473 차례나 되는 공습은 대부분 무인기로 감행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무인기 공습 행동을 변명하면서, 무인기 사용은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사실은, 기타 전쟁과 수단이 다르고, 무인기 공습의 비준 절차가 매우 간단하며, 인명과 관련되지만, 행정 부문의 내부 절차만 밟으면, 법률의 견제를 받을 필요가 없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여러 차례 미국 정부에 무인기 행동의 합법성과 사용 규칙을 해석해 주기를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해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미군의 무인기 피해를 극심하게 받고 있는 파키스탄과 예멘은, 여러 차례 미국 정부의 무인기 주권 침해에 항의하면서, “테러 폭행”이라고 성토했다. 하지만 미국은 자기만의 고집대로, 항의의 목소리를 줄곧 방치해 왔다. 미국의 최대 민간 평화 조직인 “평화 행동”의 정치 및 교류부 폴 마틴 주임이 말한 바와 같이, 무인기 습격 시행 과정에서, 미국은 “배심원단일 뿐만 아니라, 또한 판사와 법 집행자로서, 그 어떤 법적 결과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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