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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항저우(杭州) 9월 5일] (양이쥔(楊依軍) 마젠(馬劍)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5일 항저우(杭州)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930년대에 일본 침략을 막기 위해 한국 임시정부는 항저우에서 3년을 활동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중한관계에 역사적 의의를 가진 곳에 오셔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을 환영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많은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다. 공동한 발전을 이루고 지역의 평화를 촉진하는 것은 쌍방의 영원한 이익적 응집이다. 쌍방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소중히 하고 협력토대를 수호하며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면서 중한관계가 정확한 길에서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 중국측은 한국측과 더불어 어렵게 얻어진 중한관계를 잘 수호하고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 쌍방이 중한협력의 긍정적 측면을 확대하고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요소는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길 희망한다. 쌍방은 서로간의 핵심적 이익을 존중하고 중한관계가 천천히 멀리 가도록 확보해야 한다. 이견은 미뤄 두고 의견을 같이하도록 노력하고 쌍방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양호한 토대와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해 양호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한 양국의 공동 이익을 확대해야 한다. 우리는 한국 정부와 더불어 다자적 구조 내 협력을 심화하고 이슈와 관련해 공조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은 대중관계를 높이 중시하고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양국관계의 심층 추진에 진력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나서, 쌍방은 내년 중한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심화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조선반도 정세에 관련해 견해를 교류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반도 비핵화 목표의 실현과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진력해 왔다. 반도문제는 여전히 대화협상을 통해 최종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우리는 6자회담 플렛폼을 견지해야 하며 전면적이고 균형적으로 각 측의 관심사를 해결함으로써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함께 다스려 반도의 장기적인 안정을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 중국은 미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 체계)를 한국에 배치하는 것을 반대한다. 이 문제를 잘 못 처리하면 지역의 전략적 안정에 불리할 뿐더러 각 측의 모순을 격화시킬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관련 문제와 관련해 중국측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겠다고 표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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