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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을 맞아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조국을 축복하는 의미를 담은 화단의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 지난 9월 25일까지, 톈안먼 광장 및 창안제(長安街) 연선의 국경절 화훼가 모두 설치되었다. 요해한 바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에는 약 200여개의 중요한 지역에 입체 화단을 설치하고 1500여 개의 화분을 사용했다. 화단은 10월 중순까지 배치될 예정이다.
꽃바구니 안에는 300여 송이의 조화가 꽃혀져 있고 꽃바구니 몸체에는 ‘조국을 축복하다 (祝福祖國)’ 와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다(歡度國慶)”라는 글,과 1949-2016 연호를 상감해 조국에 대한 축복을 표달했다.
화단의 높이는 17m, 지름은 50m, 300여 송이의 조화를 담고 있다. 꽃바구니에는 주로 모란, 목련, 연꽃, 월계화 등 꽃으로 구성되었으며 ‘매난죽국(梅蘭竹菊)’ 등의 짙은 중국풍을 띠고 있는 꽃들도 포함된다.
지름이 3미터, 무게가 240킬로그램에 달하는 한 송이의 모란꽃이야말로 오색찬란한 꽃바구니중에 가장 큰 꽃이다.
특별히 소개 할 만 한것은 톈안먼 광장 및 창안제에 배치된 꽃들중에 처음으로 중국이 자주적으로 개발한 “베이징쥐(北京菊)” 13개를 사용했다.
또한, 톈안먼 광장에 설치된 ‘축복 조국’ 꽃바구니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인민영웅기념비(人民英雄紀念碑) 주변에도 “초심을 잊지 않다(不忘初心)”와 “계속 전진하다(繼續前進)”의 뜻을 담은 입체 화단들을 배치했다.
1986년 톈안먼 광장에 처음으로 입체화단을 장식하여 지금까지 어언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지난 30년간 톈안먼 광장에 배치된 화단들은 사람들에게 어떤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줬을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2009년 “보천동경(普天同慶)” 주제의 꽃바구니
대형 꽃바구니가 처음으로 톈안먼 광장에 선을 보인것은 2009년 “보천동경(普天同慶)” 주제의 꽃바구니이다. 이 꽃바구니의 높이는 14.9미터, 지름은 40미터, 바닥 면적은 1200평방미터로 10만개의 화분이 사용됐다.
2012년 “축복조국(祝福祖国)” 대형 꽃바구니. 이 화단의 지름은 50미터, 높이는 15미터로 빨간색과 노란색을 위주로 꽃바구니 몸체에는 화초로 조성된 상운 도안이 둘러싸여 있다.
2013년 “축복조국(祝福祖国)” 꽃과일바구니. 이 꽃과일바구니의 조형은 청나라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 졌다고 한다. 꽃과일바구니의 몸체에는 죽림이 그려져 있고 안에는 모란, 작약, 배합, 반도 등 많은 ‘꽃과 과일’들이 들어 있다.
2014년의 “축복조국(祝福祖国)” 대형 꽃바구니. 이 화단의 지름은 50미터, 높이는 15미터이다. 바구니안에는 오란, 목련, 부용, 월계화 등 꽃이 들어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한 송이의 꽃은 바로 모란꽃이다. 이 모란의 지름이 3.2미터, 무게는 300킬로크램이다.
2015년의 “축복조국(祝福祖国)” 대형 꽃바구니(효과 사진). 꽃바구니에는 모란꽃, 목련꽃, 해당화 등이 들어있는데 평안과 행복의 뜻이 담겨져 있다. (글/ 리샤오)
원문 출처: 신화사 클라이언트 등 인터넷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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