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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유엔 10월 9일] (니훙메이(倪紅梅) 스샤오멍(史霄萌) 기자)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시리아 사태에 대한 2건의 결의 초안과 관련해 선후로 표결을 실시한 가운데, 2건 모두 부결되었다. 류제이(劉結壹) 주 유엔 중국대표는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호소했다.
안보리에서 이날 프랑스·스페인 및 러시아가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각각 제출한 결의 초안을 상대로 표결을 실시한 가운데, 초안은 전부 부결로 끝났다. 표결 후 류제이 주 유엔 중국대표는 시리아 사태에서 국제사회는 정치적 해결의 기본방향을 견지하고 시리아 관련 측에서 대화로 분쟁을 해결해 전란을 조속히 해소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류제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제출한 안보리 결의 초안에는 휴전을 추진하고 정치적 해결을 호소하며 휴머니티 정세를 개선하고 테러리즘에 대한 타격을 강화하는 등 요소가 포함되었으나 초안의 일부 내용은 시리아 주권, 독립, 통일 및 영토 완정에 대한 충분한 존중이 반영되지 않았다.또한 일부 안보리 회원들의 건설적인 의견도 채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국정부는 결의 초안에서 부득불 기권해야 했다.
류제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리아는 중동지역의 중요한 국가다. 시리아가 평화와 안정을 조속히 회복하는 것은 시리아, 지역국가 및 국제사회의 공동한 이익에 부합된다. 중국정부는 안보리가 진정으로 시리아 인민의 안녕을 중시하고 시리아 사태에서 단합을 유지하고 공감대를 이뤄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테러리즘의 야기와 확산을 공동으로 방지하고며 시리아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긍정적이고도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촬영/리무즈(李木子)]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