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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워싱턴 10월 9일] (루쟈페이(陸佳飛) 쉬지엔메이(徐劍梅) 기자) 8일,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자 는 여성비하 및 음담패설이 섞인 2005년의 녹취파일이 공개됐다고 해서 자신이 사퇴할 일은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
트럼프는 이날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경쟁에서 한번도 물러서 본 적이 없으며 이번에도 2016년 대선 레이스에서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외에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자신이 대선 레이스에서 사퇴할 가능성은 제로라 전하기도 했다.
7일, “워싱턴포스트”가 2005년에 트럼프가 뱉은 매우 저속한 표현의 녹취파일을 공개한 가운데 그중에 여성비하 및 음담패설도 섞여있었다. 파일 공개 후 트럼프는 간단한 성명으로 사과함과 동시에 민주당 대선 후보자 힐러리의 남편이자 전 대통령인 빌 클린턴이 사적으로 던진 말은 “훨씬 심각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대선 러닝메이트이며 공화당 부통령 마이크 펜스는 8일 성명을 발표해 자신은 트럼프가 과거에 뱉은 여성비하 및 음담패설에 대해서는 용납도 변호도 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트럼프가 사과한 것에는 환영을 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