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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 고아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회견했다. [촬영/야오다웨이(姚大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인도 고아 주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유엔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과 주요 신흥시장국가로서 유엔과 상해협력기구, 브릭스국가 등 다자 틀 내에서의 조율과 협조를 긴밀히하여 국제질서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공동으로 추진하며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의 이익을 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G20 항저우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더 높은 수준에서 발전하도록 추동하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으며 양측은 관련 성과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측은 제8차 브릭스국가정상회담이 긍정적인 성과를 이룩해 브릭스국가 협력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내년에 브릭스국가 의장국을 담임하게 된다면서 중국측은 러시아측을 포함한 각측과 함께 제9차 브릭스국가정상회담을 잘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중 양국이 고위층과 여러 영역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는 양자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추동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표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의 중요한 경제동반자라면서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에너지, 교통인프라시설, 항공기제조, 우주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조선반도 정세 등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문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양측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 공동으로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양자 공통이익을 수호하는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