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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 고아에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을 회견했다. [촬영/딩린(丁林)]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6일 고아에서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과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현재 중국과 스리랑카 관계는 긍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은 스리랑카와 함께 몇 세대에 걸쳐 알심들여 구축해온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계승 발전시켜나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과 양국이 체결한 '고무-쌀 협정'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전통우의를 다지고 상호이익 협력을 심화하여 양국 우의가 한층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스 양국은 고위층 접촉과 정치적 소통을 유지하며 양국의 핵심 이익 문제에서 있어서 지속적으로 상호 지지할 것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스리랑카가 '일대일로' 건설을 지지하고 이에 적극 참여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은 '일대일로'의 큰 그림 안에서 스리랑카와 함께 실무 협력을 심화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 양국이 무역, 항구운영, 기초시설건설, 임항산업단지, 생산능력, 민생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콜롬보 항도와 함반토타반 항구 2기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안정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그밖에도 다가오는 2017년 양국 수교 60주년의 경축행사를 함께 잘 치루며 지방, 불교계, 청년, 싱크탱크, 언론 등 각계의 교류를 격려하고 관광, 해양, 안보, 재해 방지와 감소 등 분야의 협력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다자 기틀 내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지지할 것을 강조했다.
시리세사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역사가 유구하며 새로운 정세 하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정부와 인민들이 다년간 스리랑카 발전에 대한 기여와 국제무대에서 준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한편 그는 스리랑카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며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중국과 밀접히 소통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리세사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무역협정과 대형 프로젝트협력 실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중국 기업들의 스리랑카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