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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혀놓은 쌀밥과 국수, 그만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출처: 신화망 | 2016-10-20 11:16:21 | 편집: 박금화

   10월 19일, 선저우 11호 우주비행사인 징하이펑(景海鵬)과 천둥(陳冬)이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宫) 2호에 순리롭게 진입했다.사진은 징하이펑이 톈궁 2호 실험용 우주정거장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촬영/쥐전화(據振華)]

   [신화망 톈궁(天宮) 2호 10월 20일] (징하이펑(景海鵬) 신화사 우주특약기자) 10월 19일은 선저우(神舟) 우주비행선 탑승팀이 도킹에 성공한 첫날입니다. 나는 신화사 우주특약기자 징하이펑입니다. 지금은 저녁 10시 5분이며 우리의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저희 상황을 매우 관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신화사 클라이언트 네티즌 “투투핑안(兔兔平安)”은 우리에게 먹고 자는 상황이 어떤지를 안부했어요. 꽉 찬 작업 스케줄로 지금 매우 졸린 상태네요. 이에 앞서 도킹작업을 진행하고 내부에 진입하느라 좀 바빴던 연고로 식사시간을 놓쳐 아침과 점심 끼니는 한번에 해결했답니다. 저녁은 근사하게 먹으려구요. 아침과 점심은 주로 인스턴트 식품으로 해결했는데 간식은 많이, 주식은 적게 먹었습니다. 덥혀놓은 쌀밥과 국수는 그만 잊어버리고 먹지 않았어요. 저녁에 먹을 생각입니다.

   이것은 저의 세번째 우주비행이며 저는 이미 “톈궁(天宫)”에 두번 진입했습니다. 톈궁 1호도 좋았지만 구도, 인테리어, 색채조합이 근사한 톈궁 2호는 더욱더 쾌적한 느낌입니다.

   가족에 대해서는… 전에 브리핑에서 한 말을 오늘 천둥(陳冬)과도 되새겼는데요, 공훈장에서 절반은 가족들의 몫입니다.

   지금 이 시각, 저와 천둥은 톈궁에서 여러분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주비행사대대 전우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우리는 18년동안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고 같은 교실에서 수업했으며 같은 운동장을 누볐습니다. 또한 함께 일하고 함께 생활하며 함께 훈련하고 함께 꿈을 쫓아왔습니다. 그런 우리는 한가족과도 같습니다. 우주비행사대대 전우들은 오늘도 우리를 위해 보초를 서고 응원하며 당직을 서고있겠지요. 대대 전체 전우들에게 경례를 드립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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