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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11월 5일 리가에서 제5차 중국-중동부유럽국가 지도자회담에 참석했다. [촬영/ 라오아이민(饶愛民)]
[신화망 리가 11월 6일] (뤼촨중(吕傳忠) 궈췬(郭群)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리가국가도서관에서 제5차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지도자회담에 참석했다. 중-동부 유럽 16개 나라의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유럽연합,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리스, 벨로루시, 유럽부흥개발은행이 옵서버의 신분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리커창 총리는 "16+1협력"은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가 우호적으로 협력하는데서 혁신적인 조치라고 하면서 작년 쑤저우(蘇州)에서 만난 이후 "중국-중동부 유럽국가 협력 중기기획"의 큰 방향에 따라 1+6 협력 기틀을 전반적으로 추진하고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중국-중동부유럽국가협력 소주요강"이 정한 50여가지 조치가 기본적으로 집행됐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16+1협력"은 응당 경제세계화의 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소통, 혁신, 융합, 공동발전"을 주제로 하는 이번 회담은 강한 대상성과 현실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발전과 관련해 네가지를 제안했다.
첫째는 기반시설과 소통과 연결에서 협력을 한층 추진하고 둘째는 금융협력의 지탱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셋째는 녹색경제협력의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고 넷째는 인문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긴밀히 하는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중-동부 유럽국가 지도자들은 "16+1협력"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활력적이며 성과가 크다면서 중국과 함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메커니즘 능력건설을 보강하고 경제와 인문협력을 견지하며 기반시설과 생산능력, 무역, 금융, 농업, 과학기술 등 영역에서 협력을 돈독히 하고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개척하고 지방 도시간 협력과 과학기술, 문화, 교육, 보건, 관광등 분야의 인문교류를 강화하여 소통과 연결, 호혜상생을 실현하고 중.동부유럽과 중국의 관계를 유럽과 중국의 전략동반자관계처럼 서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담에 이어 중국과 중동부유럽 16개국은 공동으로 "중국-중동부유럽국가협력 리가요강"과 항구기반시설 건설, 장비협력 등을 추진할데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각 국 지도자들은 중국과 16개국이 협력협의를 체결하는 것을 견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