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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대회, 세계에 ‘편리∙협력∙관리’의 새로운 신호 전달

출처: 신화망 | 2016-11-19 11:34:33 | 편집: 박금화

   [신화망 항저우 11월 19일] (펑위안(馮源) 탄이샤오(譚易曉) 우솨이솨이(吳帥帥) 슝마오링(熊茂伶) 기자) 1969년 인터넷이 탄생한 후 지금까지 아직 채 50세가 되지 않았다. 1994년 중국이 정식으로 인터넷을 접속한 후 지금까지 22년이 흘렀다.

   한창의 장년기에 접어든 인터넷은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까, 이번 제3회 세계인터넷대회에서 각종 신호는 하늘 위 바닷가에 나타난 거대한 수레바퀴 위의 돛대 꼭대기(masthead)처럼 가장 먼저 ‘미래는 이미 도래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편리하고 고효율적인 생활의 새로움

   “디지털 세계가 현재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미약한 편이지만 이 변화는 상상하지 못했던 기회를 가져와 우리가 생활의 모든 사물을 다시금 생각하도록 도울 것이다.” 혹자는 인터넷 시대는 사용자 체험을 매우 중시한다는 것이 이미 기업의 공감대로 자리잡아 제품의 전체 생명주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집의 전기, 외출용 자동차, 업무용 장비는 더 이상 명령만 듣는 기계가 아니라 당신을 대신해 사려 깊게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당신을 위해 봉사하죠. 예를 들면 실내외의 온도와 채광에 따라 창문의 각도를 자동 조절하고,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도시의 도로교통관리시스템(ATMS)과 연결하여 교통체증을 크게 감소시킬 것입니다.”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회장 겸 CEO는 스마트 인터넷은 과거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생활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 소송도 인터넷 시대는 더욱 지혜로운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천궈멍(陳國猛) 저장성 고급법원장은 ‘온라인 법정’ 시범을 근거로 구상한 ‘온라인 법원’에서 기소, 입안, 증거 제시, 개정, 송달, 판결, 집행의 전과정이 온라인에서 완성될 수 있으므로 당사자들은 힘들게 법원에 올 필요 없이 온라인 쇼핑처럼 편리하게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협력 상호이익 공간 광활

   양샤오웨이(楊小偉) 차이나텔레콤 사장은 차후 차이나텔레콤은 공업정보화부의 통솔 하에 국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스마트화 정보 고속도로 구축을 적극적으로

   도와 중국-미얀마-유럽, 중국-브라질-유럽, 아프리카 대륙 고속도로 정보회랑 및 범아시아망 등을 중점적으로 구축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메콩강유역 등 지역의 링형 네트워크(Ring Network)를 적극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대일로’ 연선 각국은 정보통신 인프라 건설을 매우 중요시해 네트워크 상호 연계, 정보화 발전 등 분야에서 큰 진전을 거뒀다.” 천자오슝(陳肇雄) 공신부 부부장은 중국은 현재 연선 각 국의 국제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힘써 국제네트워크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연선국가와의 상호연계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민심의 융합과 소통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치∙공치(共治) 협력 강화

   ‘법률은 이견을 평정하고 투쟁을 제지한다’, 인터넷을 위한 규정 수립 또한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의 공감대가 되었다. 왕빈잉(王彬穎)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사무차장은 사이버 공간은 법률의 관할을 벗어나서는 안 되며 정책제정자는 인터넷 관련 국제 규범 업무를 스케줄에 올리는 한편 인터넷 관련 지적재산권 법 집행 활동 측면에서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은 세계의 질서를 변화시켰다. 우리는 새로운 질서로 디지털 시대의 사무를 관리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권력을 주지 않고 다국적인 인터넷을 관리한다면 우리는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도메인 이름과 주소를 관리하는 비영리조직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의 파디 쉐하디(Fadi Chehade) 전 회장은 “우리의 지도자는 협력해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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