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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1월 22일 산티아고의 유엔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 경제 위원회 본부에서 '중-라틴 매체 지도자 회의’개막식에 참석한 가운데,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이 함께 참석했다. 열렬한 박수속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라틴 매체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열다'를 테마로 축사를 했다. [촬영/왕예(王晔)]
[신화망 산티아고 11월 24일] (쉬레이(許雷) 페젠룽(裴劍容) 허산(何珊)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1월 22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중-라틴 매체 지도자 회의’개막식에 참석한 가운데 '중-라틴 매체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열다'를 테마로 축사를 했다. 시 주석의 축사는 라틴 언론계의 극찬을 받았다.
미겔 위너스카 아르헨티나 ‘호른(Horn)’지 편집장은 현재 양국 간의 교류와 합작은 날이 갈수록 밀접해 지고 있다며 이번 중-라틴 매체 지도자회의에 초청 받아 행운하게도 시진핑 주석의 축사를 경청하게 되어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중-라틴 언론계의 협력은 전망이 아주 좋으며 ‘호른’지 역시 중국 언론과의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올먼 맨자노 온두라스 ‘라 트리부나’지 온라인부서 편집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축사는 사람을 격려하고 분발시키게 했으며 시 주석의 중-라틴 언론 협력의 밝은 전망에 대한 판단에도 공감했다면서 쌍방 언론의 협력 강화는 필히 중-라틴 간 경제와 문화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카라과 TV방송국 10국 마드리갈 마우리시오 사장은 시진핑 주석의 축사에서 중국정부는 라틴아메리카와의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각별히 중요시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양국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니카라과 국민들의 중국에 대한 이해가 아주 적어 언론인으로서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또한, 카메라 렌즈로 중-라틴 간 문화교류의 브리지를 만들어 니카라과 국민들이 중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양국 국민을 진정한 벗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멕시코통신사 알레한드로 라모스 사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중-라틴 매체 지도자회의에서 한 축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심어주었고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각 나라와의 협력에서 중국은 일관으로 호혜상생의 원칙을 지켜왔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엘 유니버셜(el universal)’지의 부총편집이자 시니어 언론전문가인 카를로스 베나비더스는 언론매체는 국가 간 협력을 추진함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언론의 초점을 자국 뉴스에만 둘 것이 아니라 국제사무와 국가 간 교류 및 협력에 관한 보도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언론이야말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돈독히 다질 수 있는 다리다”라고 하면서 매체 종사자들의 끊임없는 탐구는 중-라틴 국민 간의 상호이해를 추진하고 중-라틴 협력에서의 걸림돌을 제거 함에 있어서 탁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