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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지고 기자질문에 답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싱광리(邢廣利)]
[신화망 베이징 3월 15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15일 베이징에서 흘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그대로 ‘일국양제(一国两制, 하나의 나라에 두 가지 정치제도)’의 실천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홍콩에 관한 질문에 답하면서 ‘일국양제’ 원칙에 대한 전면적인 이해와 실행이 필요하며 정부업무보고에서 이야기했듯이 흘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그대로 ‘일국양제’의 실천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콩 발전 지원에 관해 중앙정부는 홍콩 발전 및 내지와 홍콩 협력에 이로운 보다 많은 조치를 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면 작년에 '선강퉁'(深港通)을 개통했고 향후 채권 시장을 한 단계 더 개방시켜볼 예정이라며 이는 국가 발전의 수요이기도 하며 홍콩도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커창 총리는 올해 홍콩과 내지에서 처음으로 역외자금이 해외에서 중국내지의 채권 구매를 허용하는 이른바 ‘채권퉁(債券通)’을 시범 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권퉁’의 개통으로 홍콩은 국제적인 금융센터 위상을 유지하고 홍콩 주민이 더욱더 많은 투자 루트를 가지게 되며 또한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역/ 주설송)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