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주석, 살만 사우디국왕과 회담(상세)

   3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회담을 진행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쉐런(李學仁)]

   [신화망 베이징 3월 17일] (리중파(李忠發) 하오야린(郝亞琳)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양자관계의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여러 영역의 실무협력을 추진하여 중국과 사우디간 전면 전략협력파트너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사우디가 자국의 국정에 알맞는 발전의 길을 선택한 것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사우디가 국가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기울린 노력을 지지하며 사우디가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사우디의 '2030비전' 실현을 지지하고 사우디가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가 되는 것을 환영하며 사우디 경제 다원화의 글로벌 협력동반자가 될 용의가 있다 .

   시진핑 주석은 오랜기간 중국은 광범위한 이슬람국가들과 서로 존중하고 협력 상생하면서 서로 다른 문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범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살만 국왕은 자신은 사우디와 중국 관계의 높은 수준의 발전에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는 확고하게 하나의 중국정책을 실시할 것이며 양국 중고위급연합위원회 플랫폼을 이용해 양국간의 경제무역과 투자, 금융,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양국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격상시킬 용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 그는 사우디는 중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 영역에서 발휘하는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또한 중국이 중동사무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번역/박금화)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