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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난하이(中南海)에서 홍콩 특별행정부 제5대 행정장관으로 새로 당선되고 중앙정부의 임명을 받은 캐리 람(林鄭月娥)을 회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쥐펑(鞠鵬)]
[신화망 베이징 4월 12일] (리한팡(李寒芳)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홍콩 특별행정부 제5대 행정장관으로 새로 당선되고 중앙정부의 임명을 받은 캐리 람(林鄭月娥)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캐리 람이 홍콩 특별행정구 제5대 행정장관으로 당선 및 임명된 데 축하를 표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홍콩 귀속 후 특별행정구 정부에서 여러가지 중요한 직무를 담당한 캐리 람은 나라와 홍콩을 사랑하고 근면 실용적이며 과감하게 책임을 지고 행정경험이 풍부하며 복잡한 정세를 통제하는 능력이 있고 홍콩사회에서의 인지도가 줄곧 높으며 나라와 홍콩에 대해 마음과 능력, 책임을 다 갖추었다. 이는 행정장관에 대한 중앙정부의 일관된 기준에 부합된다.
시진핑 주석은 또 다음과 같이 표했다. 올해는 홍콩이 조국에 귀속된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20년동안 "일국양제(一國兩制)"는 홍콩의 실천에서 거대한 성공을 거두어 헌법과 기본법이 규정한 특별행정구 제도가 효과적으로 운행되고 홍콩은 번영과 안정을 유지했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 동시에 개척사업의 하나인 "일국양제"의 홍콩에서의 실천은 끊임없이 탐색하며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 홍콩에서 "일국양제"와 "항인치항(港人治港·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 고도의 자치를 견지하는 중앙의 의지는 변하지도 흔들리지 않으며 중앙은 홍콩의 차기 정부가 법에 의해 시정을 펼치는 것을 전력 지지할 것이다. 캐리 람 행정장관이 행정구 정부와 사회 각계를 이끌고 광범위한 홍콩 동포들에 의지해 "일국양제"의 방침과 기본법을 시행하고 단합과 포용하며 한 마음이 되어 진보를 추구하면서 홍콩의 발전과 진보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장더장(張德江), 리위안차오(李源潮), 리잔수(栗戰書), 양제츠(楊潔篪) 등이 회견에 참가했다. (번역/박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