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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월 9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제17차 회의에 참석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팡싱레이(龐興雷)]
[신화망 아스타나 6월 10일] (천즈(陳贄), 후샤오광(胡曉光), 왕후이후이(王慧慧) 기자) 9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17차 회의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샤브카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여 SCO 회원국은 운명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단결과 협동을 공고히 해야 하며, 손잡고 도전에 대응하고 실속있는 협력을 심화시켜야 하며, 인문 유대를 튼튼히 다지고 개방과 포용을 견지함으로써 다 같이 SCO의 더욱 찬란한 미래를 열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회의에서 ‘단결·협동과 개방·포용으로 안전·안정·발전·번영한 우리 모두의 세상을 건설하자’는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SCO헌장’ 체결 15주년이 되는 해이자 ‘SCO 회원국 장기적인 선린우호 협력조약’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회원국들은 ‘상하이정신’을 확고부동하게 지키고 따르며 협력상생하는 신형의 국제 관계를 구축하는데서 본보기로 되었다. 중국은 각 측과 함께 운명공동체 의식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발전하고 번영하는 우리 모두의 세상을 만들어 갈 의향이 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SCO 의장국을 인수 받아 2018년 6월에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직책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각 측과 손잡고 SCO의 더욱 밝은 미래를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SCO 회원국의 확대는 당 기구의 발전과 잠재력 제고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시했다. 또한 상호존중, 협력상생, 불충돌·불대립, 국제법의 준칙을 준수 및 평등, 갈라놓을 수 없는 안전, 서로의 이익을 돌보는 등 원칙을 토대로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각 나라의 공동 이익 및 각자 이익에 부합되는 다극화된 세계 구도를 구축하여 인류 운명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