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 20일] (허우리쥔(侯麗軍)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마샤바네 남아프리카공화국 외무부 장관, 누네스 브라질 외무부 장관,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부 장관을 단체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브릭스 의장국인 중국에 대한 브릭스 각 회원국의 성원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면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하에 브릭스는 자국의 안정과 발전을 수호하고 유익한 국제환경을 조성해 국제질서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하는 공동된 임무를 짊어지고 있다. 브릭스협력은 비동맹 협력의 신형관계로 창의적이고 상호존중, 공동발전의 새로운 길을 걸어왔으며 서로의 이익을 공동으로 추구하고 협력상생의 새로운 이념을 실천했다. 브릭스협력메커니즘은 5개국의 객관적 수요에 부합되고 역사적인 대세에 순응한 것으로 브릭스는 이익과 운명을 함께 하는 공동체이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브릭스협력메커니즘이 10년차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협력 상생의 브릭스 정신을 발양해 공동논의, 공동건설, 이념공유의 자세로 발전을 계속 도모하고 다자주의 원칙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확고히 준수해야 한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을 합치면 브릭스협력이 날로 활성화되어 두번째 황금 10년을 맞이할 것이다.
각 국 대표단 단장들은 브릭스는 전망이 광활한 신흥의 메커니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정세하에 브릭스는 협조와 협력을 긴밀히 하고 각종 국제적인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의장국인 중국의 인솔하에 브릭스협력은 브릭스 각 국에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 브릭스의 지위와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각 국 대표단 단장들은 의장국인 중국을 성원해 브릭스협력을 깊이있게 추진할 용의가 있다며 중국 측이 브릭스 샤먼(廈門)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성원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번역/ 리상화)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