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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후후후(胡虎虎)]
[신화망 우루무치 7월 10일] (두강(杜剛), 후후후(胡虎虎) 기자) 한여름 신장(新疆) 바리쿤(巴里坤) 하사커(哈薩克)자치현의 초원과 고비사막이 잇닿은 곳에 다보록이 피어난 꽃창포가 보라색 꽃잎으로 목초지의 사막화를 막으며 초원을 수호하고 있다. 허난(河南)에서 신장에 지원을 나온 마치민(馬啟敏, 53세) 의사는 신장 지원이 이미 두번째이고 뛰어난 의술로 방목지역 여성들의 건강을 지켜주며 꽃창포마냥 이 땅에 ‘생’의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
올해 2월, 마치민 의사는 허난성 제9차 신장 지원 간부의 일원으로 다시 바리쿤으로 왔다.
금방 아기를 낳은 기쁨에 잠겨 있는 만니자(曼妮紮)는 이곳에 살고 있다. 2개월 전에 그와 그의 복중 아기는 ‘지옥문’에 다녀왔었다. 3월 22일, 만니자는 임신 중 다발적 근종으로 해산이 앞당겨 졌다. 급한 와중에 그는 현지에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마치민 의사에게 구원을 청했다.
“당시 환자의 증상을 대략적으로 소개 받고 즉시 병원에 가라고 권장했고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있어서 다 괜찮아 질 거예요’라고 위안해 줬어요.”라고 마치민 의사는 말했다. 다행히도 마치민 의사가 주도한 제왕절개 겸 다발적 근종 제거 수술이 성공하여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고 7개 종양이 만니자 복중에서 제거되었다.
의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마치민 의사의 책임감도 사람들을 탄복시켰다. 편벽한 지역에 사는 환자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그는 동료, 환자, 농촌보건소 의사 등이 포함된 ‘마의사 온라인’이란 위챗(Wechat) 그룹을 만들었다. 현재 ‘마의사 온라인’의 맴버는 164명에 달했고 매일마다 환자와 동업계 의사들이 질병에 관한 자문을 하고 있다. 하여 그는 ‘24시간 의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조혈’도 해야 하지만 ‘수혈’도 해야 한다. 2015년 6월, 바리쿤현 인민병원에 금방 온 마치민 의사는 이곳의 의료 여건이 너무 부실하다는 것을 대뜸 알아차리고 나중에 자기가 가더라도 현지에서 진료할 수 있는 의료팀을 육성해야겠다는 결심을 내렸다.
올해, 마치민 의사는 병원에서 사제제도를 만들어 ‘사제협의서’를 체결하고 매 한명의 신장 지원 의사가 모두 현지 의사 한명의 스승이 되어 팀을 구성해 서로 감독하고 서로 배우고 서로 심사평가를 진행하도록 했다.
마치민 의사와 기타 신장 지원 의사의 양성을 통해 지금 현지 의사들은 모두 여러가지 어려운 수술을 완성할 수 있는 한몫 담당하는 의사로 되었다.
신장의 의료보건 사업은 최근 몇 년들어 큰 진보를 가져왔지만 지역, 경제발전 수준 등 만은 요인의 제약, 특히 편벽한 지역과 하부 조직의 의료보건 수준이 보편적으로 낮은 원인으로 마치민 의사와 같은 신장 지원 의료팀의 방문은 한편으로 현지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제고했고 다른 한편으로 대량의 현지 인재를 양성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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