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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장더장 위원장은 리스본에서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대통령과 면담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마잔청(馬占成) ]
[신화망 리스본 7월 14일] (한모(韓墨), 장야둥(章亞東) 기자) 페로 호드리게스 포르투갈 국회의장의 초청을 받아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10일-12일 포르투갈을 친선방문 했다. 장 위원장은 리스본에서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대통령과 안토니오 코스타 총리를 면담했고, 페로 호드리게스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대통령과의 면담 시 장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안부를 전했다. 장 위원장은 중국과 포르투갈은 상호이해와 존중, 상호신뢰하고 지지하는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라면서 최근 들어 중국-포르투갈 각 분야의 협력은 활력이 충만하고 성과가 풍성해 양국 관계는 역사적으로 최적의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중국-포르투갈 관계의 정확한 발전 방향을 확고히 파악해 정치적 상호신뢰와 전략적 협력을 증강시키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배려하여 양측의 호혜협력이 더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함께 추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코스타 총리와의 면담 시 장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은 국제사회의 폭넓은 찬사를 받았고 중요한 초기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르투갈은 지리적 위치가 우월한 ‘일대일로’의 중요한 거점으로 중국-포르투갈 호혜협력은 잠재력이 크고 전망이 밝다면서 양측이 ‘일대일로’ 틀 내에서 실무협력을 심화해 호혜공영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페로 호드리게스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장 위원장은 입법기관 교류협력은 국가 관계 발전의 행보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포르투갈 국회와 손잡고 노력해 양국 입법기관의 협력 수준을 높이고 우호협력의 큰 국면을 굳건히 수호해 중국-포르투갈의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 발전을 위해 더 큰 새로운 공헌을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방문 기간에 장 위원장은 중국-포르투갈 직항로 개통식과 중국-포르투갈 관련 기업 협력 성과전에 참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