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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경축 열병식이 네이멍구(内蒙古) 주르허(朱日和)훈련기지에서 거행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부대를 사열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사진은 정보통신 행열종대이다. [촬영/신화사 기자 자춘밍(查春明)]
[신화망 네이멍구 주르허 8월 2일] (왕위산(王玉山), 쉬덩펑(徐登峰), 리썬(李森) 기자) 건군 90주년 열병에서 사열을 받은 정보통신 행열종대는 주로 제76집단군 모 근무 지원 여단으로 구성되었다. 트로포스캐터(Troposcatter) 통신 차량 4대, 위성통신 차량 4대, 중계선 차량 4대와 무선통신접속 차량 4대로 구성된 이 행열종대는 모두 중국 군대가 개발한 최신 장비로 무장되었다.
처음으로 단독 행열종대로 사열에 나타난 이 행열종대는 인민군대의 정보통신 보장 역량이다.
과학적인 ‘천리안’과 ‘메가폰’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래, 중국 군대의 합동작전 시스템 완비화에 따라 정보통신 보장 역량도 빈틈 없는 상호연계 능력, 광역 네트워크 커버 능력, 쾌속 응급 대처 능력, 고효율적인 정보 처리 능력, 실시간 주파수 스펙트럼 제어 능력, 종합 안보 방어 능력 등을 갖추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과거의 ‘천리안’과 ‘메가폰’은 강군과 흥군의 시대 흐름 속에서 활보하고 있다.
‘귀와 눈이 더욱 밝아진’ 인민군대
이번에 사열 받은 트로포스캐터 통신 차량, 위성통신 차량, 중계선 차량과 무선통신접속 차량 등 장비는 어떤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게 완전·엄밀, 신속·편리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어 전 시간대, 전 구역, 전 주파수 여건 하의 보장 능력을 갖췄고 중국 군대의 합동작전에 튼튼한 정보통신을 지원했다.
더욱 ‘사통팔달’한 정보화 전쟁터
세대를 이어온 영웅적인 통신병의 노력 하에, 지금의 정보화 전쟁터는 통신의 ‘마지막 1km’까지 개통했고 네트워크가 평편화되어 이미 반·패, 전사 개개인 마저 연결하여 ‘장군이 병사까지 지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래스터화 네트워크는 통신의 경로를 사통팔달하게 만들었고 끊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휘관계를 은폐할 수 있어 종적을 감출 수 있다. 통신 보장은 과거의 ‘이동하면 줄줄이, 멈추면 한무리’에서 지금의 ‘기지는 차에 설치하고, 차가 가면 기지도 가고, 연결은 끊기지 않는’ 수준에 달했고 통신병의 융통성은 갈수록 강해 지고 있으며 지능화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전쟁터에서의 ‘존재감’은 갈수록 약해 지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