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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제9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샤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브릭스 파트너 관계 심화해 보다 밝은 미래 개척'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마잔청(馬占成)]
[신화망 샤먼 9월 4일] (리중파(李忠發), 쉬쉐이(許雪毅) 기자) 9월 4일, 제9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샤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회의에 참석했다. 5개국 정상은 "브릭스 파트너 관계 심화해 보다 밝은 미래 개척"의 주제를 둘러싸고 당면 국제 정세, 세계경제 거버넌스, 브릭스 협력, 국제와 지역의 핫이슈 등 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류했고 또 브릭스 협력의 10년간의 여정을 회고하고 개방 포용, 협력 윈윈의 브릭스 정신을 재차 천명하고 일련의 공동인식을 달성하고 브릭스 미래 발전에 청사진을 그렸고 방향을 명확히 했다.
대범위 회의에서 시 주석은 '브릭스 파트너 관계 심화해 보다 밝은 미래 개척'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지난 10년간 브릭스 협력의 휘황찬란한 여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브릭스 협력의 두 번째 '황금 10년'을 개척해 5개국 인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고 각 국 인민에게 은혜가 미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브릭스 협력이 빠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던 키포인트는 협력의 길을 맞게 찾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서로 존중하고 상호 도우며 손잡고 본국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개방 포용, 협력 윈윈의 정신으로 경제, 정치, 인문협력의 추진을 견지하고 아울러 국제 공평과 정의를 주장하고 기타 신흥시장국가 및 개도국과 한마음으로 서로 도우며 양호한 외부환경을 함께 조성해야 한다. 사실이 증명하다 싶이 브릭스 협력은 5개국 발전의 공동한 필요이고 또한 역사의 대세에 순응한 것이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당면 세계 정세에는 많은 심각하고 복잡다단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런 배경하에 브릭스 협력은 보다 더 그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5개국 인민은 우리들이 함께 손잡고 발전을 촉진하고 인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길 바라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는 우리가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추진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계속하여 노력해 브릭스 파트너 관계를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브릭스 협력의 두 번째 “황금 10년”을 개척해야 한다.
첫째, 경제실무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실속 있는 협력은 브릭스 협력의 기반이고 이 면에서 우리의 성적은 아주 우수하지만 브릭스 협력의 잠재력이 아직 충분히 발굴되지 않은 점도 인식해야 한다.
올해 우리는 ‘브릭스 서비스무역 협력 로드맵’, ‘브릭스 투자 편리화 개요’, ‘브릭스 전자상거래 협력 구상’, ‘브릭스 혁신적인 협력 행동 계획’, ‘브릭스 공업 분야 협력 심화 행동 계획’ 등을 제정했고 신개발은행 아프리카 지역센터 설립, 브릭스 전자 세관 네트워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 및 세금징수, 전자상거래, 지역 통화 채권, 정부와 사회자본의 협력, 금융기구와 서비스의 네트워크 배치 등 면에서 긍정적인 공감대를 도출했으며 각 분야에서의 실속있는 협력이 점차 체제화, 솔리드화 되었고 가치가 끊임없이 제고되었다.
중국은 초기 투자가 5억 위안인 브릭스 경제기술협력 교류 프로젝트를 설립하여 경제무역 등 분야의 정책 교류와 실속있는 협력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개발은행 프로젝트의 준비기금에 400만 달러 투자해 은행 업무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한다. 중국은 과거의 성과와 공동 인식을 잘 이행하고 지금의 메커니즘이 잘 운영되도록 할 것이며 공동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가져온 역사적인 기회를 잘 파악하고 실속있는 협력의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연계의 유대를 팽팽하게 당기면서 브릭스 체제가 안정적이고 멀리 갈 수 있도록 각 측과 함께 노력할 의향이 있다.
둘째, 발전 전략 접목을 강화해야 한다. 발전 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각자의 자원, 시장, 노동력 등 분야의 상대적인 우세를 발휘한다면 우리 5개국의 성장 잠재력과 30억 인구의 창조력은 활성화 될 것이고 거대한 발전 공간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브릭스가 국제질서를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의 발전을 추진하는데 힘써야 한다. 브릭스 5개국은 국가와 세계의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브릭스가 글로벌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고 브릭스가 국제 평화와 발전에 관한 문제에 대해 주장과 방안을 제기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며 브릭스의 공동 이익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브릭스는 다자주의와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확고히 지키고 신형 국제관계 구축을 추지함으로써 각국 발전을 위해 평화적이고 안정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아울러 개방, 포용, 균형, 포괄적 혜택, 규형 및 윈윈의 경제 세계화 추진,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 다자간 무역 메커니즘 지지, 그리고 보호주의를 반대해야 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을 추진하고 신흥시장 국가와 발전도상국가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향상시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불균형 발전 해결과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주입해야 한다.
넷째, 브릭스는 인문과 민간 교류의 촉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5개국 정상이 브릭스 문화 교류와 관련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가 현실에 옮겨지고 있다는 점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5개국의 인문 교류와 협력은 전면적으로 전개되었고 스포츠대회, 영화제, 문화축제, 전통 의약 고위급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의 공동 관심과 추동 하에, 이런 행사들이 일상화, 체계화 되기를 바라고 하부 조직까지 심화되어 광범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화제방(百花齊放)의 생동한 국면을 조성하기 바란다.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새로운 정세 하에, 브릭스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심화시켜야 하고 체제 구축을 추진해야 하며 기타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공동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브릭스 의장국을 맡게 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다음 번 정상회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해 브릭스의 응집력과 영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우리 5개국은 브릭스 협력에 대한 전략적 투입을 확대해야 하고 전방위적인 파트너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하며 5개국의 발전에 더욱 많은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간 발전 협력을 강화해야 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완벽하게 해야 하며 양호한 외부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리는 각 분야의 실속 있는 협력을 확대 및 심화시켜야 하고 브릭스의 파트너 관계가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방형 세계경제를 구축하고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야 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국제 및 지역 핫 이슈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공동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푸틴 대통령은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브릭스는 경제협력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해야 하고 실속 있는 협력의 성과를 더욱 많이 달성해야 하며 다자간 무역체제를 수호하고 인문교류를 추동해 브릭스 협력이 사람들 마음 속에 깊이 새겨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나라 정상은 샤먼(廈門)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회의에서 달성한 각항 성과를 성실하게 이행 및 브릭스 협력이 계속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것을 일치하게 찬성했다.
이에 앞서 개최한 소범위 회의에서 5개국 정상은 2017년 브릭스 안보사무 고급대표회의의 논의 성과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회의에서 ‘브릭스 정상 샤먼선언’을 발표했다.
'브릭스 파트너 관계 심화해 보다 밝은 미래 개척'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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