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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회의) 시진핑 주석,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 대화회의서 연설

출처: 신화망 | 2017-09-05 16:27:35 | 편집: 박금화

[신화망 샤먼 9월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 샤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 대화회의를 주재하고 축사를 했다. 축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세기에 들어선 후 많은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이 굴기하면서 역전시킬 수 없는 시대의 풍조로 부상했다. 근 몇 년간, 이들 국가들이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상위권을 굳건히 차지했고 2016년은 80%에 달해 손색이 없는 메인 엔진으로 되었다.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은 일심협력하고 흔들림 없는 자신감으로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개방형 세계경제를 공동으로 구축해야 한다. 입장 조정을 강화하여 세계무역기구 제11차 장관급 회의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하고 도하 개발 라운드의 나머지 의제를 추진하며 다자간 무역체제의 발전에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과정에서의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애써 제고하고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경제 질서의 형성을 추동해야 한다.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은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여 광범한 파트너 관계를 공동으로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브릭스, 77개국그룹 등 메커니즘을 잘 활용해 더욱 넓은 범위와 더욱 많은 분야에서 남남협력(南南合作)을 전개하고 손잡고 글로벌적인 도전에 대응하며 연동 발전의 체인을 육성해 연합을 통한 자신의 체력 증강을 실현해야 한다.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은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여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아젠다를 함께 이행해야 한다. 발전을 거시정책 조정의 중요한 위치에 놓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해야 하고 유엔의 역할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발전 고위급 정치포럼을 잘 활용해야 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아젠다의 이행을 가속화 시켜야 한다. 선진국에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함께 하지만 구분이 있는 책임 등을 원칙으로 개도국에 대한 지원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 최근에 유엔 개발시스템에서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개혁을 추동하고 발전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늘리면서 진정하게 광범한 개도국의 수요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중국은 기타 개발도상국이 굶주림, 난민, 기후변화, 공공위생 등 도전에 맞서도록 하기 위해 남남협력 지원기금에 5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다. 중국은 국제발전지식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Knowledge on Developmet), 남남협력과 발전학원 등 플랫폼을 이용해 각국과 함께 발전에 관한 경험 교류와 능력건설 협력을 강화해 향후 1년동안 기타 개발도상국가 4만 여명이 중국에 와서 교육을 받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는 협력의 길이고 희망의 길이며 상생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성과의 이행과 결합해 관련 국가와 인프라, 상호연계, 생산력 협력, 과학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함께 손잡고 더욱 공정하고, 개방적이고, 전면적이고, 혁신적인 발전의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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