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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투어리즘', 산업 발전의 새 구도 열어

출처: 신화망 | 2017-09-21 16:33:12 | 편집: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하이커우 9월 21일] 유엔세계관광기구(World Tourism Organization)총회와 세계관광연맹(World Tourism Alliance)이 창립 후의 첫번째 관광 대회인 2017관광 '새 구도·새 업태·새 품질'을 주제로 한 제5회 관광업 융합과 혁신(중국 링수이) 포럼이 17~18일 하이난(海南)성 링수이(陵水) 리족(黎族)자치현에서 개막되었다.

하이난성 전역 관광 시범성(省)과 하이난 링수이 국제관광섬 선점 시험구역 등 전국의 여러 실천 모델에 의지해 업계 전문가학자들은 경제 뉴노멀의 배경하에 '스몰 투어리즘'이 '빅 투어리즘'으로 변신하고 관광업이 신업태를 이끌면서 산업의 새 구도를 탄생시키는 등 방면과 관련해 토론을 펼쳤다.

링수이 모델의 시사점

인간 선경 방불케 하는 링수이 리족자치현 번하오진(本號鎮) 다리(大里) 지역의 아름다운 전원에 들어서면 산과 물이 어우러진 느긋한 경치와 민족풍정이 살아 숨쉬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가 바로 '댜오뤄산(吊罗山) 심처의 무릉도원'이다. 샤오메이촌(小妹村)과 스포촌(什坡村)은 워낙 외진 농촌이었는데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지 못했던 열대우림, 폭포·호수 등 풍경 및 촌민들의 일상생활들이 관광+빈곤 탈퇴의 모델에 의해 링수이를 '오리지널 생태 체험'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시골 관광이 날로 핫해지고 있다.

몇 년 전만해도 링수이리족자치현은 국가급 빈곤현이었다. 관광업의 쾌속 발전으로 링수이의 고품질 자원은 점점 많은 자본, 기업, 기술, 인원을 유치해 링수이의 급속한 변화를 일으켰다.

209.6km의 해안선을 자랑하는 링수이는 '삼만(三湾)'과 '삼도(三島)'을 가지고 있다. 링수이는 관광+문화, 관광+스포츠의 콘셉을 내세워 맥주축제, 비치 페스티벌, 국제 스쿠버다이빙 페스티벌 등 행사를 도입하면서 많은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 제작진이 선호하는 로케이션으로 되었다. 또한 링수이는 중국(링수이) 국제배드민턴 챌린지라운드, 전국 남녀레슬링 등 각종 시합을 펼치는 절호의 개최지로 부상했다.

바다를 넘어간 리족 선조의 문화 기억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링수이는 '찬목취화(나무를 문질러 불씨를 얻다)', 리족 채색 무늬 비단 등 여러 국가급 무형문화재, 리족 수면문신(绣面文身·얼굴에 문신하는 리족 성인식), 금자옥(金字屋), 선형옥(船形屋)과 승방(寮房) 등 문화유산을 보유, 그리고 긴탁자연회(長桌宴), 귀 호강 시키는 리족 팔음(八音), 관광+민족 풍정도 선사해 링수이는 이미 관광객들의 1등으로 당선된 행선지로 되었다.

링수이의 '남번육종(南繁育種·육종에 적합한 남방의 일조 조건으로 종자를 재배)' 과학 연구 요소도 관광과 융합되면서 '관광+과학기술'의 링수이잉저우인터넷종업(陵水英州互聯網種業) 이색 타운 프로젝트를 탄생시켜 더욱 풍부한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2017년 8월까지 링수이를 찾은 관광객이 19.6% 증가한 총 248.8만명, 수입은 37.8% 증가한 15.98억 위안을 기록했다.

‘빅 투어리즘’의 발전 여지

링수이현의 관광융합과 혁신이 다른 지역 발전에 시범이 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새로운 발전 모델 또한 중국 전국 관광업 발전의 축소판이기도 한다.

장훼이(張辉) 세계관광도시연합회 전문가위원회 부주임, 국무원정부특수보조금전문가가 중국 관광은 ‘스몰 투어리즘’에서 ‘빅 투어리즘’으로 발전하고 있고 관광지만 의존하는 것보다 이제는 관광도시와 관광종합체를 포함한 캠프지, 휴양지, 관광타운 등 다양한 관광 형태가 나타났다. 이처럼 공간 형태에 있어서 나타난 커다란 변화는 바로 중국 관광 발전의 큰 구도를 만들었다.

한편 관광업계 전문가들은 ‘빅 투어리즘’의 핵심분야가 농촌에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관광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중국 도시와 농촌 주민의 관광 목적 가운데 레저 휴가 및 오락이 48.3%를 차지해 주를 이루고 있고 친척·친구 방문(27.2%)과 관광구경(13.9%)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 주민에게도 레저 휴가 및 오락은 가장 중요한 관광 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관광업에 있어서 농촌 관광은 가장 큰 후발주자 우세를 가진 산업형태’라고 우원쉐(吳文學) 국가관광국 전 부국장이 말했다. 그는 상품 구조 차원에서 보면 관광 상품 가운데 60%~70%가 농촌에 분포되어 있으며 관광 인구를 보면 현재 도시 인구의 관광 비율이 농업 인구보다 많지만 향후는 농촌 관광이 관광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농민이 관광 인구의 주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후발주자 우세

중국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중국 관광 발전은 대중화 관광의 중고급 단계로 진입했고 일상 레저로 돌아오면서 차별적인 놀이와 휴식을 취하는 환경이 점차 레저의 방식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가 갈 수록 많은 서민의 일상 수요가 되면서 국내 관광 수요가 왕성하며 관광 투자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시장 규모가 10%이상의 성장률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훼이는 ‘자본과 기술 능력을 가진 많은 투자자들은 관광업을 투자하기 시작했다’면서 ‘관광자의 새로운 생활 방식에 적합하는 관광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하며 좋은 상품 체험이야말로 투자자들은 신경 써야 할 문제다. 투자자는 저공비행과 운전차 체험구, 노년인 관광에 적합하는 캠프지나 휴양종합체 등 도시생활과 관련되는 투자에 주목하라’고 관광투자자에게 조언했다.

원문 출처: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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