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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필리핀 마닐라의 투숙 중인 호텔에서 도날트 투스크 유럽이사회 의장을 회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라오아이민(饒愛民)]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 14일 오전 마닐라에서 투숙한 호텔에서 도날드 투스크 유럽이사회 의장을 회견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유럽연합은 모두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경제발전의 번영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국과 유럽연합은 각자 발전의 새로운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양측 모두 상호존중, 평등대우, 협력상생을 계속 견지하고 중국과 유럽연합 지도자가 이룬 공감대를 잘 이행하며 중국-유럽연합 투자협정협상을 추진하고 인문 등 영역의 대화교류를 강화해 중국과 유럽연합 관계와 협력이 양호한 발전추세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유럽연합 양측은 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큰 지혜로 현존하는 남아 내려온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연합 측이 중국WTO가입의정서 제15조항 의무를 전면적으로 이행해 관련 무역투자의 입법이 세계무역기구 규칙에 부합되도록 확보하고 무역자유화와 투자편리화를 지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중동부유럽국가의 협력은 중국과 유럽관계가 전면적이고 균형적으로 발전하는데 유리하고 유럽일체화 건설에도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협력은 앞으로 개방되고 투명한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유럽연합이 계속해서 투자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도날드 투스크 상임의장은 유럽과 중국 관계는 내용이 풍부하고 협력진척이 순조롭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 측은 양측이 이룬 공감대를 이행하고 양자 무역관계를 한총 최적화하며 인문교류를 밀접히 하고 역내 및 국제사무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럽연합은 중국과 중동부유럽 국가의 협력이 유럽일체화 진척에 유리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양측은 이외에도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와 역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