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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요청에 응해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 통화

출처: 신화망 | 2017-11-30 09:47:14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1월 3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초청에 응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대통령께서는 얼마 전 중국에 대한 성공적인 국빈 방문을 진행했고 양자는 중미관계 및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 깊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많은 면에서 중요한 공감대를 도출했다고 지적하고 나서 이는 중미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 쌍방은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착실히 이행해야 하고 양국 고위급과 각 급의 교류를 잘 기획하고 배치해야 하며 중미 4개 고위급 대화 메커니즘의 제2차 대화를 잘 추진하고 양국 간 협력 계약과 프로젝트를 다그쳐 구체화시켜야 한다면서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에 있어서 우리 쌍방은 밀접한 의사소통과 조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중국 방문 기간,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받은 열성적인 접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중국의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와 문화는 본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중국 방문 성과에 대한 시 주석의 긍정적인 평가 및 중미관계 추진에 대한 시 주석의 견해를 찬성한다고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은 조선의 또 한번의 탄도 미사일 실험발사가 글로벌 안전에 주는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조선 핵문제 해결에 있어서 발휘하는 중요한 역할을 아주 중요시하고 중국과 의사소통을 강화해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강구할 의향이 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국제핵비확산체제를 수호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국의 확고부동한 목표다.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각 측과 계속해서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조선반도 핵문제가 대화·담판, 평화적인 해결의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의향이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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