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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2월 4일] 11월 30일~12월 3일 중국공산당과 세계 정당 고위급 대화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시진핑 중공중앙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아름다운 비전을 그리고, 각국 국민과 정당이 손잡고 더욱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자고 촉구했다.
이번 대화는 중국공산당의 세계에 대한 관심과 사명, 책임을 잘 드러내 국제사회를 위해 도전에 대응한 중국 이념, 중국 방안, 중국 행동을 공유해 각국 정당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천하일가…인류 운명공동체의 아름다운 비전 그려내
시진핑 총서기는 기조연설에서 세계 각국 국민은 온 세상이 한 가정이라는 ‘천하일가(天下一家)’ 이념에 입각해 마음을 열고 서로 이해하고 구동존이(求同存異∙서로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서로 의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이데올로기가 다르고 정치 구도가 다를지라도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필히 의식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시진핑 주석이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제기하게 된 배후의 논리라고 생각한다”고 로마노 프로디 전 이탈리아 총리는 말했다.
Bambang Suryono 인도네시아 아시아주혁신연구센터 주석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은 중국의 ‘천하대동(天下大同)’ 정신을 현대적 화법으로 설명한 것으로 심오한 중국 지혜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이 이념은 글로벌 거버넌스 질서의 변혁을 추진해 개도국의 권익 수호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연설에서 아름다운 세계의 모습, 즉 테러에서 벗어나 보편적으로 안전한 세계, 빈곤에서 벗어나 함께 번영하는 세계, 봉쇄에서 벗어나 개방 포용적인 세계, 산 좋고 물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세계의 모습을 공유했다. 시 총서기는 아름다운 세계에 대해 심오한 설명을 함으로써 세계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우리는 공동의 운명은 발전을 수호하고 생활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 중에 융합하기만 하면 나는 중국의 이 구상이 인류에 거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세르비아 사회당 부주석은 말했다.
‘일대일로’는 인류 공동운명체 이념을 이행하는 실천 조치
“‘일대일로’ 구상을 제기한 것은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실천하고자 한 것”이라고 시 총서기는 기조연설에서 피력했다.
히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일대일로’ 구상 하에서 인프라 건설 강화를 통해 개도국의 진일보한 발전을 돕는 동시에 각종 분쟁을 예방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프어타이당(PTP) 당원이자 태국-중국 문화경제협회 회장인 Bhokin Bhalakula 은 ‘일대일로’ 구상의 제기는 시의적절하며, 중국이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유를 제기한 것은 중국이 세계 평화 촉진, 충돌 감소, 상호신뢰 강화에 힘쓰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Prof. DO TIEN SAM 전 베트남 사회과학원 중국연구소 소장은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면서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을 제기한 것은 세계와 발전성과를 공유하고 무역과 투자를 촉진해 더 많은 중소형 기업이 글로벌 경제에 융합하도록 격려한다고 지적했다.
상호 학습 및 벤치마킹…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강한 역량 응집
시 총서기는 회의에서 신형 국제 관계를 모색하는 기초에서 구동존이, 상호존중, 상호학습과 벤치마킹하는 신형 정당 관계를 건설하고 여러 가지 형식과 다양한 차원의 국제 정당 교류 협력망을 구축해 인류 운명공동체의 강한 역량을 응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는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은 “21세기 전세계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 역사적 사명은 각국이 함께 노력해야 하고 정당도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총위원회 부서기는 중국공산당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구상은 지혜가 충만하고 건설적이고, 러시아-중국 여당은 양국 외교 강화에서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통합러시아당은 중국공산당과 각 분야의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런 종류의 활동은 각국 정당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근거리에서 중국의 발전 성과를 관찰하고 그 중에서 경험을 흡수하는 기회가 된다”고 이집트공산당 서기는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