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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아다마 배로 감비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이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아다마 배로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셰환츠(謝環馳)]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국빈방문 중인 아다마 배로 감비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감비아간 협력의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기획해 양자관계를 계속 심도있게 발전시키기로 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3월 중국과 감비아가 외교관계를 회복한 후 양국관계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감비아측이 중국과 외교관계를 회복하기로 한 것은 시대의 발전에 순응하고 양국 및 양국 인민들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정확한 선택임을 사실이 증명한다고 했다.
지난 1년 남짓한 동안 양국은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협력의 성과도 양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고 하면서 시 주석은 중국측은 감비아측과 함께 양국관계의 좋은 발전세를 유지하고 쌍방간 호혜협력의 안정한 발전을 추진하며 양국인민들에게 장원하고 효과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대외협력에는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그 어떤 정치적 조건도 추가하지 않는다며 중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의 주요 의미는 바로 중국의 발전과 아프리카 발전의 공조를 긴밀히 접목해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고 함께 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시 주석은 감비아는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의 새로운 구성원이라고 하면서 중국측은 감비아측과 함께 포럼의 요한네스부르그 정상회의 성과를 시행해 두 나라 인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보게 할 것이라고 했다.
배로 대통령은 감비아는 위대한 중국의 진정성 있는 친선을 귀중히 여기며 중국정부와 인민이 1970년대부터 특히 외교관계를 회복한 후 감비아에 사심없는 도움을 준데 대해 영원히 잊지 않고 이에 사의를 표한다며 감비아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하고 경제무역과 농업, 전력, 기반시설, 교육, 관광 등 각 분야에서 중국과 실용적인 협력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며 국제무대에서 밀접하게 소통하고 조율할 것이라고 했다.
배로 대통령은 감비아는 중국이 거둔 경제사회 발전성과에 감탄하며 중국측의 개혁과 발전경험을 따라 배우고 자체의 능력을 강화해 나라의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회담 후 두 나라 정상은 양국간 여러 가지 문서의 서명을 지켜보았고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이 배로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