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美의 ‘타이완 왕래 법안’ 통과와 관련해 美에 엄정한 교섭 제기

[신화망 베이징 3월 18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은 미국이 ‘타이완(臺灣) 왕래 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결연히 반대하고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미 ‘타이완 왕래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은 어떻게 보는가하는 질문에 루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중국이 여러번 지적했던 바와 같이, 이 법안의 조항은 비록 법적인 구속력이 없지만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게 아주 착오적인 신호를 전달했으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

중·미 관계와 타이완해협 일대의 평화와 안정에 엄중한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중국은 미국이 착오를 시정하고 타이완과의 공식 왕래 및 실질적인 관계 격상을 중단하며 타이완과 관련된 문제를 신중하고 타당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