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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빈 4월 9일] (왕텅페이(王騰飛) 기자) “‘일대일로’ 구상은 우리에게 중요한 화제다. 중국과 오스트리아는 ‘일대일로’ 틀 하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거대하다.”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및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 참석에 동행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틀 하에서 운송, 에너지, 전신, 스마트 시티와 재생 에너지, 농촌 발전, 금융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협력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대일로’는 중국과 오스트리아가 제3자 시장에서 협력을 펼치는 데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이번 방문에서 양측이 오스트리아-중국 양국이 더 많은 수익을 얻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와 중국은 지금까지 양호하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고, 지속가능 인프라 프로젝트, 환경, 문화, 관광과 과학분야 등 많은 분야에 더 많은 협력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최근 주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나 지역 충돌 등의 문제 해결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원하는 책임 있는 대국이 되었다면서 2017년12월 오스트리아 신정부가 발표한 시정계획에서는 특히 중국을 주목했고 “이번 국빈 방문이 이 시정 계획의 중점을 이행하는 중요한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순번 의장국을 맡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오스트리아는 건설적이고 더욱 심화된 오스트리아-중국 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