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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과 다롄서 회담

출처: 신화망 | 2018-05-09 10:45:44 | 편집: 박금화

(时政)(1)习近平同朝鲜劳动党委员长金正恩在大连举行会晤

5월 7-8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이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다롄(大連)에서 회담을 가졌다. [촬영/ 신화사 기자 쥐펑(鞠鵬)] 

[신화망 다롄 5월 9일] (리중파(李忠發) 기자) 5월 7-8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은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다롄(大連)에서 회담을 가졌다.

왕후닝(王滬寧)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가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푸르른 산과 바다에 흰구름 떠 있는 5월의 다롄, 시진핑 총서기는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고 그를 위한 환영만찬도 베풀었다. 그리고 같이 산책하고 오찬회에 참석했다. 양당·양국 정상은 친절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중조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 전면적이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시진핑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조선반도 정세가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에 처해 있는 관건적인 시각에 위원장 동지가 40여일 만에 또다시 중국을 찾아 나와 회담을 가진 점에서 양당·양국 관계 및 양당·양국 전략적 의사소통에 대한 위원장 동지와 조선 당중앙의 고도의 중시가 구현되었고 나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 위원장 동지와 첫 회담을 마친 후, 중조 관계와 조선반도 정세는 모두 긍정적인 진전을 가져왔고 나는 이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위원장 동지와 재차 회담을 가져 조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추동하고 조선반도의 장기적인 안정을 실현하며 지역의 평화안정 및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 3월 이래, 조중 우의와 조선반도 정세는 모두 의미있는 진전을 가져왔고 이것은 나와 총서기 동지의 역사적인 회담이 취득한 성과이다. 지금 지역 정세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관건적인 시기에 또다시 중국을 방문해 총서기와 만나 상황을 통보하게 되었고 중국과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조중 우의의 심도있는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의 평화안정을 촉진하기 바란다.

시진핑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올해 3월, 나는 위원장 동지와 베이징(北京)에서 역사적인 첫 회담을 가져 비교적 긴 시간의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신시대 중조 관계 발전의 4가지 원칙에 대해 공감대를 도출했다. 첫째, 중조 전통적인 우의는 쌍방 공동의 소중한 재산이고 중조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쌍방의 확고한 방침이자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다. 둘째, 중국과 조선은 모두 사회주의 국가로서 양국 관계는 아주 중대한 전략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단결과 협력, 교류와 상호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양당의 고위층 왕래는 양국 관계를 리드함에 있어서 대체할 수 없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고 쌍방은 경상적으로 왕래하면서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상호신뢰를 강화 및 공동의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 넷째, 민간우호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것은 중조 관계 발전의 중요한 채널이고 다양한 형식을 통해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왕래를 강화 및 중조 관계 발전에 양호한 여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쌍방의 공동 노력 하에, 여러가지 합의사항은 훌륭하게 이행되고 있다. 1개월 남짓한 동안에 나와 위원장 동지는 두 번이나 만나 밀접한 의사소통을 했다. 나는 위원장 동지와 함께 쌍방 관련 부처에서 우리가 합의한 사항을 잘 이행하도록 지속적인 지도편달을 하고 중조 관계가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하여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줌과 동시에 이 지역의 평화·안정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의향이 있다. 시진핑은 또 조선에서 일어난 엄중한 교통사고로 중조 양국인의 사상사건이 발생한 후, 김정은 위원장이 보여준 고도의 중시와 진지한 자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조 양당·양국 전 세대 지도자 간의 상호신뢰와 우정은 조중 전통적 우의의 끈끈한 유대이고 튼튼한 기반이다. 나와 총서기 동지는 이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아 성과가 탁월한 역사적인 회담을 가졌고 조중 관계가 유례없는 활발한 발전을 맞이하도록 추동했다. 1개월 남짓하게 지난 이번의 재회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심화시켰고 조중 우호협력 관계가 신시대 요구에 순응하도록 추동했으며 더욱 밀접하고 전면적인 발전을 취득했다.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시진핑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나는 위원장 동지와의 첫 회담에서 이에 관련해 심도있는 대화를 했고 중요한 공감대를 도출했다. 최근 한동안, 위원장 동지는 반도의 대화와 분위기 완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했고 긍정적인 성과를 취득했다. 관련 각 측의 공동 노력 하에, 반도의 대화와 분위기 완화는 계속 공고해지고 있고 정치적인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유리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은 조선이 반도 비핵화를 견지하는 것을 지지하고 조미가 대화 협상으로 반도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하며 관련 각 측과 함께 계속해서 평화로운 대화로 반도문제를 해결하는 진척을 추동 및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의향이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통찰력과 식견을 높이 평가했고 장기간에 걸쳐 반도 비핵화의 실현과 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중국이 한 중요한 기여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은 조선의 일관적이고 명확한 입장이다. 관련 각 측에서 조선을 적대시하는 정책과 안정상 위협을 제거한다면 조선은 핵을 보유할 필요가 없고 비핵화는 실현할 수 있다. 조미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를 쌓고 관련 각 측에서 책임감 있게 단계 별, 동시성 조치를 취해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전면적으로 추동 및 최종적으로 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를 기대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에게 최근 조선 국내 발전과 당의 건설 현황을 통보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조선로동당 7기 3중전회에서 전당·전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진행하는 전략적 노선을 제기했고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북부 핵실험장을 폐쇄한다고 선언했다. 여기서 경제발전과 민생의 개선에 대한 위원장 동지의 고도의 중시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굳건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는 이에 찬성을 보내고 조선이 전략 중심을 경제건설로 돌리는 것을 지지하며 조선의 동지들이 자국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가는 것을 지지한다.

딩쉐샹(丁薛祥)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중앙외사업무위원회 판공실 주임,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이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리수용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중앙 부위원장, 국제부 부장, 김영철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중앙 부위원장, 통일전선부 부장, 리용호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외무상,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후보위원,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도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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