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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6월 1일] ‘6∙1’ 국제 아동절(어린이날)을 맞아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5월30일 산시(陝西) 자오진(照金) 베이량(北梁) 홍군 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답장을 보내 그들과 전국 각 민족 소년의 아동절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답장에서 “여러분의 편지를 받고 매우 기뻤다. 여러분은 편지에서 마을의 어르신들이 여러분에게 자오진의 혁명 역사를 들려준다고 했는데 여러분들은 이 홍색 땅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중국 혁명, 건설, 개혁의 역사 지식을 더 많이 배우고 영웅 모범 인물들에게서 많이 배워 당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실제 행동으로 홍색 유전자를 대대로 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여러분의 고향 자오진에 가 본 적이 있다. 당과 정부 및 사회 각계의 배려 덕분에 베이량 초등학교가 조만간 6년제 초등학교로 회복되면 학생 여러분들은 고학년이 되어도 먼 길을 걸어 다니지 않아도 되고, 학교에서 직접 식수를 마실 수 있고 더운 물로 샤워를 할 수 있다. 여러분들은 오늘의 행복한 생활은 오기 쉽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정말 맞는 말이다. 여러분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간을 소중히 여겨 열심히 공부하여 장래 국가, 인민,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시(陝西)성 퉁촨(銅川)시 야오저우(耀州)구에 위치한 자오진진은 산시성과 간쑤성 경계지역에 위치한 혁명 근거지의 중심이다. 2015년2월 시진핑 주석은 자오진에 시찰을 와서 옛 공산당 혁명기지 간부들을 위문했다. 자오진 베이량 홍군 초등학교는 6년제 초등학교였는데 2008년 교육 배치 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1-3학년만 남겨 두었다가 올해 9월 6년제 초등학교로 회복된다. 최근 2학년과 3학년 초등학생 51명이 혁명 역사 학습 소감과 학교 발전 및 변화 현황을 보고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인재가 되겠다는 결심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시 총서기에게 보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