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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대통령, 왕이 中 외교부장 회견

출처: 신화망 | 2018-06-05 09:18:37 | 편집: 이매

[신화망 프리토리아 6월 5일] (징징(荊晶), 자오시(趙熙) 기자)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3일 프리토리아에서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회견했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왕이 부장에게 시진핑 주석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전략적 관점에서 대중국 관계를 대하고 발전시켜 왔다면서 현재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에서 양국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아공 전국 각계각층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7월 남아공 브릭스(BRICs) 정상회담 참석 및 남아프리카 국빈 방문을 환영하며, 방문이 성공리에 이뤄져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해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강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아공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한결같이 확고하게 따르며 아프리카의 유일한 주빈국으로서 11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시진핑 주석이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전하는 안부를 전달했다. 왕 부장은 현재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신시대에 진입했으며 남아공의 국가 발전도 신시기에 진입해 중국-남아공 관계 발전은 과거를 이어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기회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 조율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호혜협력을 심화해야 한다면서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에 직면해 중국-남아공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양국과 개도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해야 할 뿐 아니라 더욱 실무적이고 더욱 효과적이며 더 많은 국민에게 혜택을 미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남아공이 크게 발전하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하며 이는 남아공의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많은 개도국의 역량 신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또 올해는 중국-남아공 관계와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해로 양측은 시진핑 주석의 남아공 방문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방중을 계기로 남아공의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와 중국의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 개최를 서로 지지해 중국-남아공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도록 추진하고 중국-아프리카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4일 린디웨 시술루(Lindiwe Sisulu) 남아공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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